[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성병숙이 쓴 소리를 했다.
24일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는 아이들 문제로 골치 아파하는 미정(소유진 분)의 모습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순애(성병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정은 빈(권수정 분)이 자신의 친딸이었으면 엉덩이라도 한 대 때려주고 싶었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이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다가서는데도 도통 빈이는 이를 알아주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순애는 어른인 미정이 당연히 참아야된다고 말하며 “그럴 거면 재혼하지 말았어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알고 있는 집안의 재가한 딸에 대해 말하며 “걔(의붓딸)가 여섯 살에 시집가서 근 30년을 키웠어”라며 “그런데 걔가 이번에 시집가는데 그러더란다 친 엄마가 엄마자리 앉으면 안되냐고”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 자식 남의 자식 차별해서 키울까봐 애도 안 가졌는데 그렇게 키운 딸이 그러더래”라며 뾰족할 수 없는 일이라고 다그쳤다.
순애가 “키운 공 없다, 없다, 그렇게 없을 수가 있어?”라고 말하자 미정은 “억울할 게 뭐가 있어, 자식들이 다 그렇지”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 피는 안 그런가, 키운 공 알아주는 자식 몇이 있다구”라며 이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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