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윤정수 팀의 희비가 게임과 미션에서 엇갈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천하장사’에서 두 팀으로 나뉘어 쟁쟁한 대결을 펼치는 강호동, 윤정수, 은지원, 이규한, 써니, 정진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대구 서문시장에서 즐거운 하루를 시작했다. 야시장을 방문한 이들은 각자 돌림판으로 정한 메뉴에 따라 시장에서 파는 먹거리들을 다양하게 구매해 왔다. 야시장을 북새통으로 만들고 있는 대표적 품목인 길거리 음식들은 멤버들로 하여금 감탄을 금치 못하도록 했다.
이들의 본격적 대결은 온누리 상품권을 건 게임에서부터 시작됐다. 윤정수, 은지원, 써니가 한 팀이 됐고, 강호동, 이규한, 정진운이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오렌지 주스와 고삼차가 담긴 컵에 탁구공을 던져 상대편이 마시도록 하는 게임. 고삼차는 상당한 쓴맛을 자랑하는 차로, 이를 맛본 멤버들은 단번에 표정부터 일그러뜨렸다. 게임 과정에서 남다른 실력을 뽐내던 은지원이 마지막에 실수를 하는 바람에 기회를 강호동 팀에 넘겨주게 됐고, 늘 실수만 하던 정진운이 반전을 일으켜 팀을 승리로 이끌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윤정수 팀은 적은 비용의 온누리 상품권을 받게 된 것에 더해 다음날 아침식사 준비라는 벌칙을 수행하게 됐다. 윤정수 팀은 아침식사로 소시지와 햄구이를 준비했고, 밥은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 이들이 만든 요리를 맛 본 강호동은 “내가 2000년 이후 먹어본 음식 중에서 제일 맛없다”라고 혹평에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대결 미션은 옷 디자인하기였다. 주제는 ‘서문시장’. 서문시장의 특징을 살려 옷을 만들어야 했다. 윤정수 팀은 써니를 모델로 섹시하면서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이기로 했고, 강호동 팀은 시장의 필수품인 앞치마를 만들어 실용성을 내세우기로 했다.
각자 디자인한 옷을 만들기 위해 시장에 나선 멤버들은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옷감과 부속품들을 고르며 “정말 싸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또한 천에 수를 놓아주거나 옷을 수선해주는 고수들을 만나 그들의 남다른 실력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날의 승자는 윤정수 팀이었다. 심사위원들은 “우리 시장은 젊은이들의 방문을 모으는 글로벌 시장”이라면서 윤정수 팀의 작품을 꼽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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