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이정재가 진세연의 연기에 감탄했다.
배우 이정재는 25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진행한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홍보 인터뷰에서 진세연을 극찬했다.
이날 이정재는 “솔직히 진세연은 모르는 배우였다. 저런 배우가 있었나? 싶었다. 그랬는데, 촬영을 딱 하는데 신인배우이지 않나. 데뷔 몇 년 안 된 신인배우가 시대극이나 사극에 나와서 잘 어울리기가 쉽진 않다. 특히 시대극 같은 경우는 말이다. 그런데 잘 어울리더라. ‘저 친구는 왜 잘 어울리지?’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대사가 있는 연기와 감정이 실리는 연기를 해보니까 굉장히 잘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재는 “그리고 내가 조금 놀란 건 진세연 연기 때문에 내 감정도 같이 올라갔다는 거였다. 그게 쉽진 않다. 내 감정을 방해하는 경험은 조금 있었는데, 내 감정을 끌어 올려주는 경우는, 그것도 신인배우가 그런 건 처음이다. 그래서 진세연에게 현장에서 ‘넌 좋은 배우인 것 같다. 좋은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정재는 “진세연도 좋은 장면이 많았는데, 러닝타임이 2시간16분 정도 돼야만 리암 니슨의 고뇌하는 장면과 진세연의 감정 연기를 보여줄 수 있었다. 영화 스피드를 늦추지 말자는 제작부의 의견에 따라 속도를 늦추지 않게 편집을 하다 보니 감정적인 장면들을 편집하게 돼 아쉽다. 진세연 입장에선 조금 아쉬울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정재는 “그런데 뭐 리암 니슨도 최종 편집 버전을 미국으로 보내줬는데, 그래서 이메일에는 ‘미국판에는 당신 연기가 조금 더 들어갈 것이다’고 적었는데 의외의 반응이 왔다. 한국판 그대로 미국에서도 개봉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더라. 자신이 덜 나오고 많이 나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영화 편집이 중요한 것 같다고 하더라. 잘 마무리 했다고 말이다. 그래서 멋진 아저씨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확률로 전쟁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맥아더 지시로 대북 첩보작전 ‘X-RAY’에 투입된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 이정재,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 리암 니슨,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 이범수를 비롯해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김병옥, 김선아, 김영애, 박성웅, 추성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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