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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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와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를 동시에 소화하고 있는 배우 전노민이 월간 매거진 ‘HEYDAY’ 8월호 표지모델로 등장, 쿨한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 “나는 말을 놓지 않는 배우, 전미선 1년 내내 봤지만 존대했다”

시종일관 소탈하고 친절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던 전노민은 “상대에게 말을 잘 놓지 않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며 “호칭을 어떻게 부르느냐에 따라 상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탤런트 전미선을 1년에 대여섯 작품에서 만났다던 그는 어느 정도 친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이 있는 여배우에게 반말을 하는 건 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말을 놓지 않았다는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선덕여왕' 촬영 내내 만났던 고현정에게 역시 계속 존대를 해 ‘대단하다’는 소릴 들었을 정도라고. 이에 대해 전노민은 “약간 유난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 보면 그렇게 예의를 차린 게 잘했다는 판단이 든다”고 말했다.

◆ “티비에선 순해 보이더니.. 전노민도 화를 내내”

선함, 자상함, 젠틀함, 부드러움의 대명사 같은 전노민이 화를 내거나 흥분하는 순간은 바로 예의없는 사람을 만났을 때다. 전노민은 “식당에서 매니저들과 밥을 먹고 있으면 시비를 거는 분들이 종종 있다”며 “술 한 잔 따라봐라, 왜 나한테 와서 인사 안 하냐 등등 별의별 말씀들을 다 듣게 된다” 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심지어 예전에 막걸리 사업을 할 때는 동네 건달들이 건수 좀 잡아볼까 싶어 찾아와 행패를 벌이는 일 까지 있었다고. 보통은 꾹꾹 참지만 정 안 되겠다 싶으면 무례함에 대해 항의를 한다던 그는 그때마다 “텔레비전에서 볼 땐 순해 보이더니 화를 다 낸다는 식의 황당한 반응이 돌아오곤 한다고 웃지 못할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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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머, 소문은 똑바로 잘 살면 없어져”, “온라인 세상에 얽매이기 싫어 SNS 안한다”

과거 이혼과 관련된 루머로 마음고생을 했던 전노민은 이에 대해 “그런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이라며 “내가 똑바로 잘 살면 서서히 소문도, 의혹도 걷히게 마련”이라는 소신을 전했다. 또한 원체 나서서 자기 입장을 드러내는 게 익숙하지 않다던 전노민은 “SNS에 뭘 올리거나 구경하는 법도 없고, 온라인상의 얘기들에 얽매이는 게 싫다”는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 “인연 딱히 막을 생각 없어”, “뜨거운 사랑보다 여유 있는 사랑이 더 좋을 듯”

현재 싱글인 만큼 새로운 인연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 뒀다. 인연이 생긴다면 딱히 막을 생각이 없다는 것. 뜨거운 사랑도 좋지만, 이제 서로 이해하고 받아주는 관계가 더 좋겠다던 전노민은 “젊을 때처럼 즉각적으로 감정을 내세우기보단 한 발짝 떨어져서 여유 있게, 어른스럽게 서로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이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 “멋진 슈트의 비결? 맞춤양복”

얼마 전 tvN 드라마 ‘기억’에서 멋진 슈트 맵시를 자랑했던 전노민은 옷 잘 입는 ‘꽃 중년’ 비결에 대해 많이 입어보고 자기에게 최적화된 스타일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평소 정장을 선호한다며 “명품도 입어보고 디자이너 분들의 협찬도 많이 받아봤지만 결국 맞춤 정장이 최고”였다고 전했는데 특히 광장시장에 가면 질 좋은 수입 원단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 좋다고 추천했다. 드라마에 입고 나오는 정장, 넥타이 등은 거의 본인 것이 많다던 전노민은 “다들 어느 브랜드냐”고 물어볼 정도로 반응이 좋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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