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박명수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국가애도기간 속 생방송을 진행했다.

3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청취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명수는 “마음이 무겁고 울적한 연말”이라며 “올 한 해 참 다사다난했다. 연말 마무리가 편안해야 할 텐데 안타까운 일로 많은 이들이 (마음이) 무거우시고 힘드실 거다. 올해는 다 갔으니 내년에는 좀 더 기분 좋고 발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로 오프닝을 열었다.

간호사인 청취자가 “환자 분들이 건강해지는 모습에 버틴다”는 사연을 보내자 박명수는 “병원에서 일하는 분들이 일 없이 놀았으면 좋겠다. 차라리 휴대폰 게임을 하더라도 그만큼 병원에 환자가 없으면 좋은 거 아니겠냐. 환자 없이 간호사 분들과 의사 분들이 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어디 아프거나 불편하신 분들이 많이 안 계시길 바란다는 마음에서 가볍게 던진 얘기”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지난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내년 1월 4일까지 지정된 국가애도기간에 “활기차게 방송을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최소한 애도기간만큼은 여러분들 마음 불편하지 않게 (하고 싶다). 이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박명수는 비교적 따뜻한 올해 겨울 날씨에 대해 “(이번 겨울에) 영하 17-18도로 내려갈 일이 있을까. 이 정도 날씨면 1월 달에도 안 그럴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겨울 장사 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추워야 (경제가) 돌아가는데 너무 안 추운 것도 문제다. 개인적으로 추워야 얼음도 얼고 전기세도 덜 드는데 안 추우면 피차 피곤하다. 겨울은 겨울다워야 한다는 생각이다”라며 “털부츠도 많이 안 팔릴 텐데. 아쉬움이 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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