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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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디스코'가 다루는 잊혀질 권리는 무엇일까. 예능적인 재해석의 여지가 무궁무진한 '디스코'의 주요 소재를 살펴봤다.

7월 25일 방송되는 SBS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디스코-셀프디스코믹클럽'(연출 박경덕)은 디지털 시대 새로운 인간의 권리로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 '잊혀질 권리(right to be forgotten)'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토크쇼다. 독특함과 새로움을 표방하는 신개념 IT 버라이어티라는 전언.

'자아성찰 셀프디스 토크 버라이어티'라는 긴 수식어는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 중 지우고 싶은 과거와 관련된 키워드를 스스로 까발리는 형식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3MC 탁재훈, 박명수, 김성주부터 게스트 양세형, 박나래, 지상렬, 이유리, 최자, 장우혁, 트와이스 쯔위, 채영까지 사연 많은 출연진이 총집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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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질 권리는 최근 방송가에서도 속속 다뤄지고 있다. 지난해 3월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서는 이를 기록이 저장돼 있는 영구적인 저장소로부터 특정한 기록을 삭제할 수 있는 권리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당시 '문제적 남자' 출연진은 진중한 토론을 통해 권리의 범위나 적용 및 보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디스코'는 이런 잊혀질 권리를 유쾌하게 풀어낼 계획이다. 그 자체가 아닌 토크로 노선을 바꿔 예능적인 요소를 더했다. 그래서 자아 성찰 및 셀프 디스가 바탕에 있다. 예능답게 잊혀질 권리를 이른바 '흑역사'와 연관시켰다.

3MC 스타일이 각기 다른 것도 이런 예능적인 재해석과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 아나운서 출신다운 바른 언변의 김성주, 호통 개그를 전문으로 하는 박명수, 자타공인 악마라 불리는 탁재훈은 3인 3색 진행 방식으로 출연진의 이야기를 더욱 다양하게 끌어낼 전망이다.

'강심장'을 통해 집단 토크쇼의 장점을 확인시키고, '땡큐'를 통해 전국적인 힐링을 퍼뜨린 박경덕 PD는 '잊혀질 권리'라는 소재도 확산시킬 수 있을까. 잊혀질 권리를 맞이하는 3MC 및 게스트 출연진의 자세가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오후 11시 방송.

☆★☆★탁재훈의 MC복귀, ‘디스코’ 첫방 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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