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강동원 유아인이란 대세 조합을 과연 스크린에서 볼 수 있을까.

이창동 감독이 7년 만에 내놓는 영화 ‘버닝’에 강동원 유아인이 물망에 오르면서 충무로 대세, 세기의 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군제대 후 연이어 모든 작품을 성공시키며 소처럼 일하고 있는 강동원과 유아인이라니. 특히 군입대를 앞둔 유아인에겐 마지막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기에 영화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강동원과 유아인은 이창동 감독 신작 ‘버닝’ 출연을 위해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시나리오 마무리 작업이 끝나지 않았지만, 올해 11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배우 캐스팅 작업 또한 이에 맞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원은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를 선택, 지난 2014년 여름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두근두근 내인생’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검사외전’으로 올해 초 9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충무로 대표 흥행 배우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유아인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베테랑’에서 안하무인 재벌3세 조태오 역을 맡으면서 이른바 ‘아인시대’ 개막을 알렸다. 이어 ‘사도’에서 사도세자를 연기하며 영조 역 송강호와도 팽팽한 연기대결을 펼친 덕에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이렇듯 충무로가 사랑한, 관객이 믿고 선택하는 배우 강동원 유아인이 이창동 감독과 손을 잡았을 때 과연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나올지, 궁금하고 또 궁금하다. 이창동 감독은 앞서 원빈과 신작을 논의했으나, 결국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원빈이 아니면 어떤가. 강동원 유아인이라면 그 아쉬움을 채우고도 남을 터. 과연 충무로를 홀릴 세기의 조합이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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