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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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악마의 재능을 지닌 탁재훈이 SBS로 돌아온다. 탁재훈은 '디스코'를, 그리고 '디스코'는 탁재훈을 제대로 안착시킬 수 있을까.

7월 25일 방송되는 SBS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디스코-셀프디스코믹클럽'(연출 박경덕)은 잊혀질 권리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IT 토크쇼다. 이유리, 최자, 장우혁, 트와이스 쯔위, 채영 등 화려한 라인업과 3MC 탁재훈, 김성주, 박명수의 조합이 첫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탁재훈은 '디스코'를 통해 5년여 만에 SBS에 출연하게 됐다. 지상파 MC직은 사건 이후 처음이다. 기획 회의 당시부터 탁재훈은 제작진에게 "재밌고 유쾌한 방송이 될 것 같다"며 남다른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래서 녹화 현장에서도 시종일관 파이팅 넘치는 자세로 임했다. 정규 편성에의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수시로 "파일럿? 정규인 줄 알았다. 이 프로그램이 잘 돼야 한다. 내게는 중요하다"고 어필한 것. 또 "내가 쉬는 동안 김성주가 많이 나오더라. 마침 착한 예능이 트렌드였다"고 1인자 자리를 두고 김성주를 향해 살며시 견제 의사를 표하는 등 토크쇼를 이끄는 3MC로서 서로 밀고 당기는 호흡을 다졌다고 알려졌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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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불법 도박 혐의와 이혼 소송 문제로 3년여 자숙했던 탁재훈의 복귀 움직임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MBC '라디오스타'와 tvN 'SNL 코리아 7' 패널로 출연했고, Mnet '음악의 신2'에서는 이상민과 LTE엔터를 설립, 예상보다 훨씬 큰 파급력 및 화제성을 이끌어 주목 받았다.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에도 고정 출연했고, 신동엽과 함께 tvN 새 예능을 준비 중이다. 악마의 재능은 건재했다.

우여곡절을 겪은 만큼 '디스코'는 최적화된 복귀작이다. 자아성찰 셀프디스 토크 버라이어티라는 형식 안에서 탁재훈은 반성의 의미와 독보적인 웃음을 함께 전할 수 있을까. 반성은 우스꽝스럽지 않아야 하고, 웃음은 불편해선 안 된다. 그래서 탁재훈에게 주어진 과제는 어렵다.

5년 만에 돌아온 탁재훈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함께 한다. 김성주, 박명수와 특급 게스트 군단, 과거 '강심장', '땡큐'를 연출한 박경덕 PD가 새로운 토크쇼를 성사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탁재훈은 격변의 SBS 예능 가운데서 '디스코'를 성공 및 정규 편성시킬 지원군일까. '디스코'는 간만에 복귀하는 탁재훈을 지상파 고정 자리에 앉힐 인생작일까. 탁재훈과 '디스코'가 어떤 영향을 주고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오후 11시 방송.

☆★☆★탁재훈의 MC복귀, ‘디스코’ 첫방 D-Day★☆★☆

☞[첫방D-Day①]'디스코'X탁재훈, 악마의 재능 얹고 상생할까 ☞[첫방D-Day②]토크쇼 명가 SBS, '디스코'로 부흥 노린다 ☞[첫방D-Day③]'디스코'가 재해석한 예능판 #잊혀질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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