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지난 25일 tvN 코믹 월화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서서히 가까워지던 박봉팔(옥택연 분)에 대해 더 나아가 설렘을 느끼기 시작한 김현지(김소현 분)의 귀여운 모습이 엿보였다.
그녀의 설렘이 있기 전에는 봉팔의 학교 여선배 임서연(백서이 분)에 대한 질투가 먼저 있었다. 봉팔은 버스에서는 자신이 보이지 않은 나머지 옆자리를 차지하려는 여성에게 양해를 구하며 현지의 자리를 지켜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현지는 언뜻 무뚝뚝하고 자신을 귀찮아하는 듯한 봉팔의 다정함에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봉팔이 짝사랑하는 서연이 등장하자마자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현지의 존재를 까맣게 잊은 듯한 봉팔은 서연에게 모든 관심과 집중을 쏟았기 때문.
잠시 서운하던 현지는 자신의 생불하지 못하는 원인인 수능 공부를 알려주는 봉팔에게 다시 한번 애정 가득한 눈빛을 보낸다. 소녀 귀신의 설렘을 눈치채지 못한 봉팔은 여동생을 챙기는 듯한 털털함과 다정함을 보이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수의대 교수 주혜성(권율 분)의 살벌한 모습이 나날이 더해지고 있다. 산뜻한 꽃미소로 여대생들의 선망의 대상인 그가 자신의 비밀을 본 학생을 직접 죽인 후 태연하게 출석을 부르는 장면이 공개된 것이다.
봉팔과 식사를 하게 된 혜성은 혼자 사는 것부터 각종 신상에 대한 질문을 던져 그를 의하하게 했다. 혜성은 개의치않고 "아버지하고 최근 연락한 적 있어요?"라며 과하게 집요한 질문을 펼쳐나갔다. 순식간에 살벌한 눈빛으로 돌변하는 혜성을 본 시청자들은 그의 정체에 대해 여러 추측을 내놓았다.
어쩐지 자신과 닮은 아이 귀신을 퇴마한 봉팔은 가슴 깊이 자리한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다. 잠이 든 이후에도 계속되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 철저하게 외면당했던 유년 시절, 귀신을 보며 고통받았던 기억이 악몽으로 돌아와 눈물 짓는다.
그런 봉팔을 가슴 아프게 지켜보는 현지는 점점 설렘과 동정, 그리고 안타까움이 자리하며 복합적이고 확실한 감정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처럼 귀신이라기엔 너무도 깜찍한 현지와 '츤데레' 캐릭터 봉팔의 로맨스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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