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베일을 벗은 '걸스피릿' 첫회의 주인공은 오마이걸 승희였다.
가장 연차가 오래된 걸그룹 멤버인 스피카 보형, 이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레이디스코드 소정, 외모와 실력 모두 뛰어난 베스티 유지 등의 선전이 예상된 가운데 지난 19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 첫회에서는 예상 외로 비교적 데뷔 연차가 오래되지 않은 오마이걸 승희가 당당히 첫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
특히 승희는 이날 샤이니 ‘드림걸’을 자신만의 창법으로 소화해내며 세련된 무대 매너와 파워풀한 보컬 실력으로 단숨에 무대를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나자 패널들과 소녀들은 모두 승희의 보컬 실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직후 승희는 연일 '걸스피릿' 최대 수혜자로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9년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흘린 그녀의 눈물도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과연 걸그룹 메인보컬들의 불꽃튀는 서바이벌 '걸스피릿'에서 벌써부터 승희의 독주가 시작된 걸까?
26일 방송될 '걸스피릿' 2회에서는 본격적인 대결인 첫 리그전이 펼쳐질 것이 예고됐다. 소녀들에게 힘을 준 '파이트송'을 주제로 한 대결이다. 이에 소녀들은 힘들고 긴 연습기간 동안 자신을 지탱해주고 용기를 준 노래를 선곡해 무대를 꾸밀 예정.
연출을 맡은 마건영PD는 이와 관련, JTBC를 통해 "첫 리그전인 만큼 소녀들은 물론 제작진도 긴장을 많이 했다. 출연진이 오롯이 혼자 무대를 채워야하는 부담감에 지난 주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시작했을 때와는 다른 긴장감이 감돌았다"며 "막상 녹화에 돌입했을 땐 물론 경쟁이긴 하지만 따뜻한 모습도 보여줬다. 미션이 스스로에 대한 응원가였는데, 열두 명이 같은 길을 걸어온 만큼 동료들의 선곡에 대해 누구보다 공감하고 빠져드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 특히 녹화 도중 CLC의 승희가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는데, 출연진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녹화 분위기를 전했다. 첫회가 '워밍업'에 불과하다면 2회에서는 만만치않은 걸그룹 메인보컬들의 반격이 기다리고 있다.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 중 승희에 이은 두 번째 신데렐라는 과연 누구일 지 26일 방송될 '걸스피릿' 2회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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