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무한도전'이 다시 한 번 미국행을 추진 중이다.
27일 MBC 측은 "'무한도전'이 미국행 준비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진행중인 아이템 마무리가 되어야 해서 유동적이다"라는 뜻을 덧붙였다.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 6월 미국 특집을 기획했으나 불발된 바 있다. 이번 미국 특집의 세부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간 방송 내용을 통해 짐작해볼 수는 있다.
그간 '무한도전'은 '갱스 오브 뉴욕' '뉴욕 상륙작전' 등 여러 미국 특집을 진행했었다. 그럼에도 이번 방문이 유독 특별한 이유는 두가지다. 바로 시청자와의 약속 이행과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과의 만남.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 1월 방송된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세계의 무서운 놀이기구 정복을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정준하의 네 가지 벌칙 중 하나로, '세계의'라는 부분에서 미국특집의 아이템이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잭 블랙과의 재회 성사 여부가 관건이다. 앞서 잭 블랙은 영화 '쿵푸팬더' 홍보차 내한해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당시 잭 블랙은 적극적이고 소탈한 모습으로 '무한도전'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융화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집으로 초대해달라'는 멤버들의 말에 '알겠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는 세계적 스타들의 흔한 립서비스로 보일 수도 있지만, 잭 블랙은 귀국 후 미국의 한 토크쇼에 출연해 '무한도전'을 극찬한 바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그의 호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 또한 '무한도전'과 잭 블랙의 재회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과연 우여곡절 많았던 '무한도전'의 미국행이 이번에는 성사될 수 있을지, 또 성사된다면 어떤 그림이 담겨올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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