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제이슨 본’이 더욱 강렬해진 맨몸액션과 카체이싱으로 돌아왔다. 맷 데이먼에게 9년 공백은 문제가 되지 못했다.
영화 ‘제이슨 본’(배급 UPI코리아)이 드디어 관객을 만난다. 9년 만에 돌아온 ‘본’ 시리즈 ‘제이슨 본’을 향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과연 압도적 컴백을 예고한 ‘제이슨 본’의 액션은 또 얼마나 진화했을까?
‘제이슨 본’은 자취를 감춘 전직 CIA 암살요원 제이슨 본이 암살자가 된 이유와 그의 아버지 죽음에 대한 진실을 공개한다. 이 과정에서 CIA에 블랙브라이어 말고도 또 다른 비밀 프로그램 가동되고 있음을 알게 된 제이슨 본이 진짜 진실의 실체에 다가서면서 자신을 제거하려는 CIA와 대립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비밀 암살요원을 양성하며 자국 이익에 반하는 인물들을 감시해왔던 CIA는 통신 기술의 발전을 이용해 이제는 전 세계 시민들을 감시하려 한다. 이에 국가를 위해 개인의 사생활을 감시해도 된다는 명목으로 아이언핸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이슨 본은 트레드스톤에 자원한 이유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알기 위해 움직이고, CIA 로버트 듀이 국장은 트레드스톤 프로그램과 함께 제이슨 본까지 없애버리려 한다. 반면 CIA 사이버팀 팀장 헤더 리는 제이슨 본의 가치를 인정해 요원으로 복귀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제이슨 본’에서는 그동안 ‘본’ 시리즈에서 보여준 제이슨 본의 대표적인 액션신들이 재현되는데, 전편보다 훨씬 진화한 맨몸액션과 카체이싱이 이번 영화의 대표적 볼거리다.
먼저 전편에서 기나긴 도로와 터널을 넘나들며 펼쳐졌던 카체이싱은 ‘제이슨 본’에서는 두 차례 등장하는데, 첫 번째는 시위대가 가득한 도로를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장면이다. 차량으로 뒤를 쫓는 CIA 암살자와 통신 위성을 이용해 예상 이동 경로를 파악한 뒤 한발 앞서가 기다리는 저격수를 피해 달아나는 제이슨 본의 압도적 추격전은 시작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시위대 때문에 곳곳이 막혀 있는 길 사이사이를 재빠른 판단력으로 빠져나가는 제이슨 본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두 번째는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인물을 뒤쫓는 제이슨 본과 경찰 장갑차를 탈취해 달아나는 타겟의 도심 카체이싱이다. 일반 차량이 아닌 탄탄한 경찰차를 끌고 도망치는 목표물이 차량을 차량으로 날려버리며 제이슨 본의 추격을 피하는 장면과 반대 차선으로 따라가는 제이슨 본의 스릴 넘치는 역주행 추격전은 스피드와 타격의 쾌감까지 모두 갖췄다.
맨몸액션 또한 여전했다. 아니 그보다 더 다양해졌다. 사물을 이용한 제이슨 본만의 근접 액션은 영화 클라이맥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런 저런 말로 설명하기보다는 녹슬지 않은 맷 데이먼의 주먹을 눈과 귀로 즐기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 아닐까 싶다. 9년 만에 ‘본’ 시리즈에 복귀한 맷 데이먼은 처절한 웨이트 트레이닝은 물론이고 식단조절까지 자신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관리했다고 한다. 자취를 감춘 제이슨 본이 내기 싸움판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주먹만으로 싸우는 장면을 위해 채내 수분함량을 최소화하고 소금 없이 물만 마셨다는 맷 데이먼. 여전한 인간병기 제이슨 본을 보다 완벽하게 연기해낸 맷 데이먼의 자태는 섹시하단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
이렇듯 돌아온 제이슨 본의 모든 것은 27일 개봉한 ‘제이슨 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러닝타임 123분. 15세이상관람가.
☆★☆★9년만에 돌아온 맷데이먼 ‘제이슨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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