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 ‘듀엣가요제’ 산들 팀과 켄 팀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감동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7팀이 출연해 왕중왕전 2라운드가 그려진 가운데 산들팀과 켄 팀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동갑내기 절친으로 알려진 산들과 켄. 앞서 켄은 "산들을 이기기 위해 나왔다"라고 과감한 도전장을 던진 바 있어 둘의 승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산들과 조선영은 두 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조선영은 “하던 대로 진심을 다해서 부르겠다”고 포부를 전했고 산들은 “욕심이 많으면 떨리기 때문에 1라운드는 떨렸는데 2라운드는 마음을 비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승철의 ‘말리꽃’을 선곡했다. 진심을 다해 부르는 두 사람의 목소리는 조금씩 객석의 마음에 스며들었고 꿈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힐링을 전했다. 두 사람은 1라운드에서는 436점, 2라운드에서는 418점을 받아 총 854점을 받았다.

조선영은 “듀엣가요제 지원했을 때 불렀던 곡이다”라고 전했고 “저한테 되게 힘이 많이 됐던 곡이다”라고 전했다. 조선영은 노래로 우울증을 극복한 사연과 음악 공부를 더할 것임을 전했다.

산들은 “저희가 이렇게 오래 무대에 같이 서게 될 거라고 기대를 못했다“라며 ”누나랑 무대에서 노래를 안 한다고 생각하면 서운할 것 같아요“라며 조선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켄은 “산들의 무대에 울컥했다”라며 “친구지만 짱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켄과 최상엽의 무대가 이어졌다. 켄은 “1등 보다는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자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임세준의 ‘오늘은 가지마’를 선곡했다. 최상엽의 훈훈한 음색과 켄의 감미로운 가성이 더해져 아름다운 화음을 완성했고 1라운드 429점 2라운드에서는 421점으로 총 850점을 받았다.

성시경은 켄의 고음에 대해 “켄은 거의 머라이어 캐리다”라며 극찬했고 산들은 “저 소리 어떻게 내는 건지 궁금했다”고 감탄했다.

또한 마지막 소절을 부를 때 살짝 떨리는 목소리와 떨군 고래로 켄은 “상엽이와 그동안의 시간이 생각이 나서 엄청 눈물이 날뻔 했다”라고 전했다. 켄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다”라며 “소중한 상엽이를 만난 것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최상엽은 “잠시 꿈꾸는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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