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사진=헤럴드POP DB
박나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여객기 참사에 기부를 통해 도움의 손길을 건넨 방송인 박나래가 콘텐츠 공개도 연기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한다.

31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제작진은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이번 주 수요일 업로드 예정이었던 ‘나래식 EP.16’은 쉬어가겠다”고 알렸다. 해당 회차의 업로드 일정은 추후 재공지 예정이다.

‘나래식’ 측은 “기다려주신 구독자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참사 희생자들을 다시금 애도했다.

박나래는 앞서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사랑의열매를 통해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전남 무안 출신인 박나래는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무안에서 비극적인 참사 사고가 발생하자 피해 지원을 위해 힘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한 것. 액수는 박나래의 의사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그간 박나래는 무안 출신이라는 사실을 방송에서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무안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9년 박나래가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자 고향에는 이를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걸리기도 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 29일 박나래는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조의를 표한 뒤 기부를 통한 도움까지 이어갔다.

사랑의 열매 측은 31일 박나래의 기부 사실을 알렸으며 박나래는 사랑의 열매 측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고 비탄에 잠긴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추운 날씨에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은 같은날 오전 9시 3분께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동체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 끝 공항 외벽과 충돌하고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승객 175명 전원과 조종사·객실 승무원 각 2명 등 179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승무원 2명만이 구조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으며 연예계도 시상식 취소와 예능 결방 등으로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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