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정형돈 아내 한유라가 유튜브 채널 수익을 여객기 참사 수습에 애쓰고 있는 소방관들을 위해 기부했다.
2일 개그맨 정형돈 아내이자 방송작가 출신 한유라는 유튜브 채널 ‘한작가’ 커뮤니티를 통해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말동안 슬프고 힘든 소식이 많았어요. 매일 뉴스와 매체를 통해 소식을 전해 들으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유라는 “이번 무안국제공항여객기충돌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으신 분들 그리고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애도와 감사를 표합니다”라며 “작지만 유튜브를 시작하고 차곡차곡 쌓였던 수익을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충돌 사고현장에서 수습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의 PTSD 치료비 지원에 기부하였습니다”라고 알렸다.
정형돈과 함께 연말을 보내기 위해 잠시 한국에 왔다는 한유라는 구독자들을 위해 준비한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일력 나눔 이벤트 결과를 알리며 “모두 새해 건강하고 웃는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유라는 지난해 4월 가족 일상을 기록하고자 유튜브 채널 ‘한작가’를 개설했다. 이후 영상을 통해 한국과 하와이에서의 일상을 공유해 왔던 한유라는 만 오천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소통을 이어왔다.
이 가운데 한유라가 유튜브 수익금을 소방관들의 PTSD 치료를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무안공항에서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구조물과 충돌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으며, 정부는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한유라가 내민 따뜻한 손길에 누리꾼들은 “소방관분들의 노고를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습하시는 소방관 분들도 트라우마가 심하실 텐데 부디 잘 치료되셨으면 좋겠다. (한유라의) 세심한 배려 최고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한유라는 2009년 정형돈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두 딸을 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