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사진=헤럴드POP DB, 정준 SNS
정준/사진=헤럴드POP DB, 정준 SNS

[헤럴드POP=김지혜 기자]제주항공 참사 유족들이 각종 루머와 악성 댓글로 고통받아 대책 마련이 촉구되는 가운데 배우 정준도 이에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2일 정준은 자신의 SNS에 “제발 이러지 말자. 사람이라면 이러지 말자”라는 글과 함께 MBC 보도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제주항공 참사로 동생을 잃은 유가족 대표 박한신 씨를 두고 온라인에 각종 가짜뉴스가 난무하자 박한신 씨 자녀A씨가 “유가족 대표 꼭 해야 하냐”며 울며 호소하는 통화 음성에 대한 보도다. A씨는 SNS에 이를 공개하며 직접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었다.

정준은 이어 “얼마나 아프고 얼마나 힘들지 나도 당신들도 모르니까 조용히 그분들을 위로하고 기도하자. 그러니 제발 사람이라면 제발 그러지 말자”라며 “따님 힘내세요. 아빠는 옮은 일을 하시는 멋진 분이세요. 힘내세요. 작지만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는 같은날 오전 9시 3분께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 동체착륙을 시도하다 공항 시설물과 충돌하고 폭발했다. 승객 175명 전원과 조종사·객실 승무원 각 2명 등 179명이 현장에서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다음은 정준 글 전문

제발 이러지 말자 사람이라면 이러지 말자

얼마나 아프고 얼마나 힘들지 나도 당신들도

모르니까 조용히 그분들을 위로하고 기도하자

그러니 제발 사람이라면 제발 그러지 말자

따님 힘내세요 아빠는 옮은 일을 하시는 멋진

분이세요 힘내세요 작지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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