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지금 거신 전화는’ 캡처
MBC ‘지금 거신 전화는’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유연석이 실종된 채수빈을 그리워했다.

3일 밤 9시 50분 방송된 MBC ‘지금 거신 전화는’(연출 박상우, 위득규/극본 김지운)11회에서는 백사언(유연석 분)이 실종된 홍희주(채수빈 분)를 그리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사언은 홍희주 존재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 아침이 밝아오자 홍희주는 백사언을 위한 아침 식사를 만들었다. 식사가 차려진 식탁을 본 백사언은 “어제 메시지 못 봤냐”며 “식사 챙길 필요 없다고 했을 텐데 차렸냐”고 했다.

이어 “퇴근 몇 시에 할지 모른다”며 “그러니 기다리지마라”고 했다. 그렇게 백사언은 돌아서 버렸고 속으로 백사언은 “내가 그때 니가 이 집에 있어 안심이 된다고 니가 내 아내가 되어서 다행이라고 간밤에 너 때문에 한숨도 못 잤다고 말했더라면 어땠을까”라고 생각했다.

이후 백사언은 집에 들어오자 마자 자신을 기다리는 홍희주를 향해 “너 나랑 결혼한 거 좋냐 싫냐”고 직접적으로 물어봤다. 이에 홍희주는 이에 백사언을 바라봤다.

이어 백사언은 “싫지 않으면 우리 천천히 서로 알아가 보는 건 어떻냐”고 했다. 이말에 홍희주는 놀라며 입을 뻐끔 거리더니 곧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백사언은 “증오와 복수의 인생을 걸지 말고 너와의 사랑과 행복에 내 인생을 걸었더라면 그러지 못한 대가를 이제야 치른다”고 생각했다. 백사언이 이렇게 홍희주에 대한 관계를 되짚어보는 이유는 홍희주가 실종됐기 때문이다.

백사언은 홍희주를 찾아 나섰고 경찰에게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홍희주는 야산에 없었다. 백사언이 어떻게 된 것이냐 묻자 경찰은 “이 사고 당시 주행 속도가 엄청나게 빨랐던 모양이다”며 “이 가드레일을 받고 그대로 강물에 빠졌다”고 했다. 이어 경찰은 “현장에서 이게 발견 됐다”고 하면서 백사언에게 홍희주의 구두를 건넸다.

현장에는 홍일경(최광일 분), 김연희(오현경 분), 홍인아(한재이 분)도 찾아왔고 가족들은 홍희주가 강물에 빠졌다는 것을 알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홍희주는 납치를 당한 상태였다. 백사언은 홍희주가 실종된 것이 납치라고 보고 범인이 심규진(추상미 분)일 것이라고 의심했다. 백사언은 경찰에게 수상한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경찰은 CCTV를 보더니 “추모객들 차량 블랙박스 다 봤는데 심규진이 잡히진 않았다”고 했다.

백사언은 심규진의 차 블랙박스를 확인하기로 했고 이 모든 것은 지워져 있었다. 더욱 의심이 커진 백사언은 경찰에게 “블랙박스가 지워져 있는데 압수해서 복구한 뒤 위치 추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사언은 당장 홍희주를 찾아러 갔고 이시각 홍희주는 민도기(홍서준 분)에 의해 풀려났다. 민도기는 심규진이 홍희주를 죽이라고 했지만 차마 죽이지 못했다. 민도기는 홍희주에게 “도망가라”고 했다. 이말을 들은 홍희주는 필사적으로 뛰며 도망갔고 “죽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했는데 당신을 다신 못 본다는 게 너무 슬펐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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