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생방송 오늘 아침’ 캡처
사진=MBC ‘생방송 오늘 아침’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그룹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이 모자이크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7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은 ‘오징어 게임’ 시즌2를 둘러싼 화제와 논란을 조명했다. 작품을 두고 호평과 혹평이 오가는 가운데, 마약 전과가 있는 탑과 최근 성인물 사진을 SNS에 실수로 업로드한 박성훈 논란으로 구설에 올라 있다는 것.

이때 ‘오징어 게임2’에서 탑이 맡은 타노스의 등장 장면이 자료화면으로 활용됐는데, 탑은 모자이크 처리된 상태라 눈길을 끌었다. 지상파 방송인 만큼 탑이 과거 마약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탑은 지난 2017년 의경 입대했다가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가 뒤늦게 알려져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이후 은퇴를 시사하고 빅뱅에서도 탈퇴했지만 결국 연예계에 돌아오게 됐고 최근 ‘오징어 게임2’에 참가자로 비중있게 출연했다.

캐스팅에 대해 논란이 일었을 당시 황동혁 감독은 “꽤 시간이 지났던 일이었고, 이미 선고가 내려졌고, 집행유예 기간이 끝났고, 다시 뭔가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판단했다”며 “그런데 내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우려를 표현해주셔서 내가 생각한 게 잘못됐을 수 있겠구나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만큼 검증을 많이 했다”며 “결과물로 보여주는 수밖에는 없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작품이 나오면 다시 한 번 판단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를 의식한 듯 탑은 최근 진행된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와 라운드 인터뷰 등 홍보 일정에서 빠졌다.

다만 ‘오징어 게임2’에서 탑의 등장 부분은 어색한 연기와 래핑이 작품에 녹아들지 못했다며 여전히 혹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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