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곽시양과 김희애가 이웃사촌이 됐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강민주(김희애 분)가 박준우(곽시양 분)의 옆집으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민주는 홀로 고즈넉하게 살 집을 찾아 이사를 했다. 자신이 원하던 조용한 분위기와 자연의 청량함이 물씬 느껴지는 지역을 온 강민주는 만족감을 드러내곤 이사를 결정했다. 마침 집을 보러 온 강민주는 우연찮게 공원에서 만났던 박준우와 다시 재회하게 됐다.

강민주는 박준우가 집 아래 있는 카페의 주인인 것을 알게 됐다. 젊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호감형 청년이 사는 동네라니 강민주에겐 이사의 만족감이 더욱 높여지는 요소였다. 박준우는 강민주에게 너스레를 떨며 친근감을 드러냈고, 강민주는 “앞으로 이 카페 단골이 돼 주겠다”며 이웃사촌으로서 신고식을 치렀다.

홀로 이사집 청소를 하던 강민주는 잠시 휴식을 취하며 노래를 틀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립싱크로 시작된 강민주워 원맨쇼는 급기야 춤과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박준우는 강민주의 이사를 축하하기 위해 들렀다가 심취해 있는 강민주의 모습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춤을 추던 강민주는 그만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소파 위로 넘어졌고, 이 모습을 목격한 박준우는 그에게 달려와 “괜찮냐”며 살폈다. 박준우가 자신을 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강민주는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했고, 박준우는 그 순간 떡케이크를 건네며 축하인사를 해 상황을 무마시켰다.

그 순간 박준우는 무언가 타는 냄새를 맡고 강민주 집의 부엌으로 달려갔다. 이는 강민주가 청소를 하면서 지어놓은 밥이 타는 냄새였다. 강민주의 서툰 음식 솜씨가 탄로나는 순간이었다.

이에 박준우는 강민주에게 “앞으로 우리집에 와서 밥 먹어라”라고 제안하며 그를 초대해 한 상 푸짐하게 차려줬다. 이를 본 강민주는 박준우의 수준급 솜씨에 감탄하고는 즐겁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준우는 강민주에게 새로 살게 된 집의 세세한 하자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웃사촌이 된 그와 공식적으로 인사를 나누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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