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신혜와 김래원의 달달한 사내연애가 그려졌다.

8월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13회에는 용기를 낸 혜정(박신혜 분)의 고백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진 지홍(김래원 분)과의 관계가 그려졌다. 지홍과 함께 다정하게 걷고 있는 혜정의 앞에는 강수(김민석 분)가 나타났다. 혜정에게 할 말이 있다는 강수에 지홍은 너털웃음을 지으며 “먼저 가 있을게 믿음이 중요한 거니까”라며 먼저 걸어갔다. 남바람(남궁민 분)의 두 아들 남해와 남달이의 일로 의견 교환을 하기 위해 지홍, 혜정, 윤도(윤균상 분), 서우(이성경 분)가 함께 모인 자리에서도 둘의 애정공세를 끊이지 않았다.

혜정이 들어오기 무섭게 자리를 양보하며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에 윤도는 “뭐하시는 겁니까?”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윤도는 이어 “분위기가 굉장히 다릅니다”라며 서우에 그렇지 않냐고 물었다. 서우 역시 “달라진 거 같아, 뭔지 모르겠지만”이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지홍은 이에 혜정이 무안할까 “뭔지 모르는 이야기그만하고”라며 아이들을 어떻게 치료할 지에 대해 물었다. 민호(정해균 분)은 밀어내는 혜정의 모습에도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의사들에게 국밥을 가져다줬다. 지홍은 우연히 마주친 민호에 먼저 아는 채를 하며 “괜찮으시면 차 한잔 하시겠어요?”라고 권했다. 민호는 말순(김영애 분)의 장례식장에서 마주친 지홍을 기억해냈고, 지홍은 혜정의 담임이기도 한 것을 털어놨다.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던 지홍은 조심스레 “혜정이랑 연락은 하고 오신 거에요?”라고 물었다. 민호가 머뭇대며 “아니요 절 싫어해요 연락하면 피할까봐 그냥 왔어요”라고 대답하자 지홍은 “피하기야 하겠어요”라고 대답했다.

오늘은 네가 집에 바래다 달라는 지홍의 말에 혜정은 기분좋게 이를 수긍했다. 차를 몰고 가며 혜정은 자신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는 지홍의 모습이 행복하기만 한 지 ‘누군가의 삶으로 들어가는 여행이 시작됐다’고 생각했다. 집앞에 다다라 혜정을 보내기 싫은 지홍은 “배 안고파? 밥 안 먹고 갈래? 그럼 인형 뽑기 할래?”라고 그녀를 설득했다. 인형 뽑기 이야기를 하다 자연스레 민호의 이야기를 꺼낸 지홍은 혜정이 얼마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깊은지를 알게 됐다. 말순에 대한 기억까지 이야기가 번지고 혜정이 버거워하자 지홍은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 혜정은 먼저 지홍의 손을 잡아끌며 “이럴 땐 이렇게 하면 돼요”라며 그의 품으로 파고 들었다. 지홍은 어떻게든 혜정을 아버지와 화해시키기 위해 국밥집에서 사온 순대국밥으로 물밑 작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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