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故 나철이 세상을 떠난지 2년이 흘렀다.
故 나철은 지난 2023년 1월 21일 오전 건강 악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생을 마감했다. 향년 36세.
1986년생인 나철은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 2013년 드라마 ‘삼생이’와 ‘전우치’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굿와이프’, ‘안투라지’, ‘진심이 닿다’, ‘비밀의 숲2’, ‘빈센조’, ‘해피니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우월한 하루’, ‘슬기로운 의사생활2’, ‘작은 아씨들’, ‘어쩌다 전원일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약한영웅 Class1’에서 강렬한 악역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대중의 기대를 한몸에 받던 나철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유작으로 남긴 채 갑작스럽게 떠나고 말았다.
그의 오랜 절친으로 알려진 김고은은 예정된 스케줄까지 취소하고 자신의 SNS에 “끝까지 함께 못 있어줘서 미안해. 너무 소중했던 시간들을 만들어줘서 고마워”라는 게시글로 추모했다.
이동휘도 “하늘 높이 날아라. 별들에게 닿을 만큼. 그리고 알려줘 무슨 색들이었는지. 원없이 듣고 싶은 노래 듣고 부르고 싶은 만큼 불러라. 눈 감으면 들릴 만큼. 웃고 싶을 때 내 생각하고 꺽꺽대며 웃어라. 내 모든 웃음에 네가 있을 거니까. 자랑스러운, 사랑하는 동생 철이에게”라고 적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효주는 “정말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었어요. 기억할게요”라고, 엄지원은 “나철 배우님, 좋은 연기 보여줘서 고마워요. 더 많은 연기를 보고 싶었는데 RIP”이라고 애도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의 추모 속 영면에 든 故 나철. 그는 떠났지만 그의 작품은 영원히 남아 대중을 위로할 것이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