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가수 김수희가 우아한 매력과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대100’에서 김수희가 퀴즈 대결을 벌이며 근황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퀴즈 대결을 시작하자마자 김수희는 경쟁자로 나온 딸과 신경전을 벌였다. 참가자석에 앉아있던 그의 딸을 보고 김수희는 “꼭 상금을 타 가겠다”며 한 치의 양보도 허락하지 않았다. 5단계까지 팽팽한 대결을 벌이던 가운데 딸이 먼저 탈락하게 됐고, 이에 대해 김수희는 “내가 상금을 받게 돼 다행이다”라며 안도의 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딸 역시 지지 않고 “내 통장은 언제든 열려있다”고 응수해 덩달아 웃음을 안겼다.
김수희는 대표적 히트곡인 ‘애모’를 언급했다. ‘애모’는 1993년 서태지와 아이들을 꺾고 가요대상을 탄 노래다. 새로운 가요 장르를 열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을 이겼다는 점은 김수희 본인조차 기대하지 않았던 일이기에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샀다. 김수희는 “당연히 서태지와 아이들이 상을 받으리라 생각해서 잡담을 하고 있었다”며 “상을 받고 나선 서태지와 아이들의 팬들에게 몰매를 맞을까봐 걱정하기도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수희는 남다른 건강 및 미모 관리 비결을 밝혔다. 그는 허리 19인치, 엉덩이 37인치의 ‘콜라병 몸매’의 원조로 꼽히고 있다. 마른 몸매에 대해 김수희는 “지금은 좋은 소리를 갖기 위해 체중을 늘렸지만, 젊은 시절 마른 몸매는 선천적으로 골격이 작은 탓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주름하나 없는 피부에 대해서도 “이 점 역시 부모님께 감사드리는 부분이다”라며 “돌아가시기 전에도 부모님들은 검버섯 하나 없이 깨끗하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수희는 “난생 처음 치과를 갔는데, 충치 하나 없었다”며 “어릴 적 상추와 소금물로 양치를 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수희는 직접 작사, 작곡을 하는 원조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그는 “18살 ‘정거장’을 작곡했다”며 “꽤 괜찮았던 저작권료 때문에 앞으로도 곡을 많이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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