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캡쳐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8기 걱정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전날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8기 걱정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8기 부부들이 입소했다. 심층 가사조사가 시작되고 첫 번째로 걱정부부 황진주, 조승환 부부가 나왔다.

쌍둥이 독박육아를 하고 있다는 아내는 “아무래도 저 혼자 케어하다 보니까. 너무 힘들엇다. 쌍둥이 같은 경우는 돌봄 선생님도 구하기가 정말 힘들다. 애초에 구하는 걸 포기한 상태였다. 제가 독박육아 하면서 제발 육아휴직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6년 다닌 회사를 저랑 상의도 없이 그만뒀고, 그리고 육아휴직도 쓸 수 없다고 해서 그것 때문에 많이 싸웠다”라고 주장했다.

아내는 “혼자 오롯이 보고 있을 때. 경찰서에 전화해서 제가 죽으면 아이들은 어떻게 되나요?라고 물어봤더니.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 봐 바로 출동을 하셨어요. 감정이 너무 올라온 상태여서 울면서 ‘저 오늘 밥 한 끼도 못 먹었고. 따뜻한 국밥 한 그릇만 먹었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말씀을 드렸거든요”라며 극단적 생각까지 했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아내는 “외상으로 봤을 때 아파보인다고 하면 바로 병원에 가는 편이다. 저는 기저질환이 있기 때문에 그게 좀 안 되는 거 같다. ‘NF1’이라고 신경섬유종 진단을 받았었고.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그거 때문에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거 같다”라며 아이들이 신경섬유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내는 “나중에 알고 보니까. 시댁 쪽 유전이었던 게 밝혀졌던 거예요. 시어머니가 저한테 했던 말이 네가 아기를 잘 안 돌봐서 그런 병이 생긴거 아니냐는 말을 했었고”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아내는 “일단 남편의 큰 문제점은 고지서가 계속해서 날아오는게 가장 큰 문제점이고 경찰서에 낸 금액만 추산해 보면 명품 가방 하나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라며 그동안의 고지서들을 증거 자료로 보여줬다.

아내는 남편의 회피 문제로 “이번 달에 받은 건 110만 원이고 아예 없을 때도 있고 몇천 원 줄 때도 있고. 월급 명세서를 보여달라고 애기했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고.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 아내는 “폭언이나 가정폭력이 심각하다. 남편 욕설 때문에 계속 병원에 다니고 있어요”라고 주장했다.

걱정부부가 가사조사 영상 내내 싸우기만 했다. 이어 남편이 아내와 장모님 앞에서 욕을 했다는 이야기에 서장훈은 “남편 아무리 화가 나도 우리가 해야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가 있는데. 이거는 선을 넘은 거예요. 우리가 정말 원수도 아닌데 장모가 듣고 있는데 ‘애미나 딸이나 똑같아’ 이런 얘기는 상식적인 사람인 걸 포기한 거다. 진주 씨가 반대로 시어머니한테 거기 얼굴에 대놓고 말하면 가만 있겠어요? 이건 진짜로 크게 반성하세요”라고 지적했다.

방송 촬영으로 남편이 화를 참는 모습에 아내는 “억울해요. 저는 관찰 카메라에 반도 안 담겼다”라며 억울해했다. 이후 아내는 “저의 현재 이혼 의사는 90%입니다”라고 말했다.

아내 측 영상이 끝나고 서장훈은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하더라도 저 정도로 욕을 하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하면 안 되죠. 본인의 인생을 위해서도 그러면 안 되죠”라고 했다.

남편은 영상으로 본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며 자신이 한 폭언에 “조금 마음이 좋지는 않더라고요. 내가 굳이 저런 말까지 했어야 하나. 후회도 되고 스스로도 많이 창피한 순간이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태현은 “남편도 잘못이 분명히 있죠. 하지만 박수도 손뼉이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한다. 저는 가사조사 하면서 가장 놀랐던 거 같다. 이 두 분은 안 살았으면 좋겠다. 제가 그정도까지 생각했다면, 보시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실 거 같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줬다.

남편은 아내의 주장과 다르게 퇴근 후 쌍둥이 육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내는 “잘 본다는 기준이 정확히 어떤 건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아빠를 찾긴 찾더라고요”라고 남편을 인정했다.

남편은 “독박육아는 아니죠. 그런데 그런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 아내는 제가 퇴근하고 나면 거의 안 보죠”라고 주장했고, 아내는 “저 약간 억울한 부분이 있는데. 저희 친정엄마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상주하면서 봐주고 있다. 남편은 어쩌다 한번 해주는 건데 본인이 다 하는 것처럼 얘기하니까. 억울한 부분이 있다”라며 남편의 주장에 반박했다.

서장훈은 “그럼 그 얘기는 진주 씨한테도 해당되는 거다. 엄마가 도와주는데 내가 독박육아를 한다고 하면 안 되는 거다. 중요한 거 하나는 내가 억울하다고 내 입장에서 얘기를 과하게 하면 진짜 팩트가 전달이 안 된다”라고 주의를 줬다.

남편은 “평일에는 제가 없을 때 기준으로 장모님이 70~80%정도 되고 아내는 20~30%정도 하는 거 같다. 장모님이랑 저 둘 다 있는 상황에서는 아내는 거의 아이들을 안 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엄마가 봐주는 게 내가 보는 거야. 그러니까. 독박육아라고 표현을 하는 거예요”라고 설명해 모두가 놀랐다.

남편은 “아내가 육아용품 사용법, 예를 들어 카시트 태우는 법도 모르고요. 저희 집에 유모차가 3개 정도 있는데 전부 다 접고 펼 줄 모릅니다. 아이들이 16개월인데 유모차 접고 펴는 것도 못하는데. 자기가 육아 전담한다고 하는게 사실 저는 이해가 안 가죠”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아내에 서장훈은 “진주 씨 말 돌리지 마세요. 어머니가 아이들을 봐주는데 왜 한숨도 못 쉬었다고 하고 그 얘기를 왜 하냐는 거다. 충분히 이 사람에 대해 뭐라고 했잖아요. 근데 있는 그대로 얘기해야 한다. 할 필요 없는 얘기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엄마가 저한테 모진 소리도 많이 하고 짜증도 많이 내신다. 저희 형편을 아시는데도 애 봐주는데 돈을 달라. 내가 나가면 돈을 얼마를 버는데. 그게 너무 스트레스인 거예요. 저도 좋은 말이 안 나오는 거고”라고 주장했고, 서장훈은 “지금도 또. 노력이나 마음을 알겠는데 지금 얘기한 것도 이유가 안 돼요”라고 일침했다.

아내를 피해 방 문을 잠근 남편은 “피하는 거죠 사실. 아내는 본인이 생각나는 말이 있으면 무조건 그때 해야 한다. 본인 직성이 풀릴 때까지 원하는 행동을 할 때까지 같은 말을 반복하고 짜증을 낸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내는 남편이 전화를 받을 때까지 계속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하루 동안 85건의 통화를 걸었다. 그리고 같은 말을 반복해서 보내는 아내의 문자가 공개돼 충격을 줬다.

걱정부부의 대화에 박하선은 “아 딴말을 하시는구나?”라며 탄식했다. 남편의 계속되는 설명에도 아내는 맞지 않는 답을 하며 같은 주제의 대화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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