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한지민과 이준혁이 키스를 했다.
전날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강지윤(한지민 분)과 유은호(이준혁 분)의 키스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강지윤이 공연을 보기 위해 유은호를 기다렸다. 그리고 ‘강지윤한테 유은호는 어떤 사람이야?’라는 질문을 떠올린 강지윤은 유은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공연 내내 강지윤과 유은호가 서로를 의식했다.
강지윤이 회사에서도 유은호를 의식하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엘리베이터 열림 버튼을 누른 강지윤은 “유 실장 오잖아”라며 서미애도 알아차리지 못한 유은호를 기다렸다. 그리고 강지윤은 점심 메뉴를 묻는 유은호에 “유 실장은 뭐 좋아하는데요?”라며 그의 의사를 묻는 등 관심을 보였다.
강지윤이 우철용(조승연 분)을 찾아갔다. 우철용은 “조만간 말이야 기재부 산하 국민투자공사에서 채용 이슈가 하나 있을 거야. 워낙에 애 먹이던 자리라 이번엔 전문 서치펌 추천을 받기로 했다나 봐. 제법 쓸만한 친구가 있는데 강 대표가 보고 괜찮으면 추천 좀 하지. 유성파이낸스 이석진 부대표. 뒤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추천만 해”라고 제안했다.
강지윤은 “죄송합니다. 회장님. 이 일은 제가 도움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거 같습니다. 제가 일을 하면서 지켜오고 있는 한 가지 철칙이 있다면. 어떤 순간에도 누구에게도 객관성을 잃지 말자는 겁니다. 헤드헌터 회사가 신뢰와 공정성을 잃으면 더 이상 서치펌으로서의 가치는 없습니다. 투자하신 회사 쓸모 없게 되면 안 되잖아요. 피플즈 제 방식대로 잘 키워보겠습니다”라며 거절했다.
우철용은 “우리 강 대표, 잘 크고 있네”라고 답했다. 강지윤이 떠나고 우철용은 “자기 방식대로라”라며 그녀의 말을 되새겼다. 이후 김혜진(박보경 분)이 우철용을 찾아왔다. 김혜진은 “강지윤보다 제가 낫다는 판단이 서시면 피플즈 저한테 주세요. 강 대표 보단 제가 훨씬 나을 겁니다”라고 제안했다.
강지윤이 유은호에게 눈길을 빼앗겨 집중하지 못하는 일이 자주 일어났다. 강지윤은 서미애(이상희 분)를 찾아가 “나 비서 새로 구해줘. 유 실장 말고 다른 사람으로 바꿔달라고”라며 비서를 바꿔달라고 부탁했고, 서미애는 “은호 씨만한 사람 어디있다고”라며 거절했다. 이에 강지윤은 “유 실장한테 더 좋은 일 맡기고 내 비서 새로 뽑아달라고. 일에 자꾸 방해 돼. 자꾸 선을 넘어”라며 자책했다.
서미애에게 강지윤이 비서를 바꿔달라고 한 것을 듣게된 유은호는 “제가 뭐 실수한 거 있습니까? 제가 부족한 게 있으면 말씀해주세요”라고 물었고, 강지윤은 “유 실장 실수한 거 없어요. 문제는 나지. 내가 유은호 씨 좋아해요. 그래서 자꾸 나답지 않은 행동을 해요. 일에도 영향 끼치고. 그래서 잠깐 거리를 두면 어떨까 했던 거예요. 근데 이건 내 문제니까 내가 알아서 해결해야죠”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강지윤은 “괜히 마음 불편하게 해서 미안해요. 내가 한 말은 다 잊고 유 실자은 그냥 하던대로 하면 돼요. 내 마음은 내가 알아서 할게요”라며 유은호에게 사과했다. 이후 강지윤이 유은호에게 티가 나게 선을 그었다.
우정훈(김도훈 분)이 강지윤과 유은호의 감정을 알아챘다. 우정훈의 어떤 사람이 좋냐는 질문에 그의 의도를 알아챈 강지윤은 “정훈아. 나 너 오래 보고 싶어. 어색해지는 것도 싫고”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우정훈은 “나 다음 주에 소개팅 할 거고. 나중에 여자친구 생겼다고 누나 울고 그러면 안 돼”라며 웃으며 넘겼다.
이후 형수를 만나러 유치원을 찾아간 우정훈이 그곳에서 정수현(김윤혜 분)과 만났다. 그리고 우정훈은 “차였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술 마시자고 제안한 정수현은 “몇 년차예요? 짝사랑이요”라고 물었고, 우정훈은 “그게 언제부터가 시작인지 모르겠네. 처음 본 거는 고등학생 때이기는 한데. 그때부터 좋아한 건 아니고”라고 답했다. 그리고 우정훈의 “작가님도 짝사랑 중?”라는 질문에 정수현은 “그러니까 알아봤죠”라고 답했다. 정수현이 우정훈과 술을 마시고 보낸 메시지로 용기를 얻어 유은호에게 영화 데이트를 신청했다.
유은호가 이강석(이재우 분)과 만났다. 유은호는 별이와 강지윤이 닮았다는 말에 놀랐다. 이어 바로 표정이 안 좋아졌고 이강석은 “너 무슨 고민있어? 형한텐 괜찮은 척 안 해도 돼. 나한테까진 안 완벽해도 되니까. 약한 모습도 보이고 그래라”라고 말했다.
유은호는 “형, 나 신경 쓰이는 사람이 생겼어. 웃기지?”라고 고백했다. 이강석은 “웃기긴 뭐가 웃겨? 내가 최근 들은 얘기 중에 제일 반갑구만”라며 기뻐했다.
유은호는 “근데 나 그럼 안 되잖아. 내가 지금 그럴 때인가? 별이도 잘 케어해야 되고, 좋아진지 얼마 안 됐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유은호는 감정에 솔직해지라는 이강석에 “내 처지가 좀 그렇잖아. 그래서 괜히 힘들게 하고 싶지 않고”라며 핑계를 늘어놨다. 이에 이강석은 “”걱정만 하다 후회하지 말고. 용기를 내. 상대가 원하는 건 배려가 아니라 솔직한 네 마음이지 않을까?“라고 조언했다.
유은호와 정수현이 데이트를 한다는 소식을 들은 강지윤이 분노했다. 강지윤의 눈치를 보던 유은호가 정수현의 전화에 자리를 떠났다.
이강석의 조언을 떠올린 유은호는 “나 영화 같이 못 볼 거 같아”라며 정수현과의 데이트를 취소하고 강지윤이 있는 회사로 차를 돌렸다. 강지윤도 유은호와의 시간들을 되돌아보다 두 사람이 있을 영화관으로 향해 서로 엇갈렸다.
유은호에게 전화를 건 강지윤은 “유은호 씨 그 영화 보지 말아요”라고 말했고, 그런 강지윤을 보고 있던 유은호는 “보고 있어요. 내가 갈게요”라며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키스해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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