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김은숙 작가의 넷플릭스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이 작품에서 하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병헌 감독은 일신상의 이유로 작품에서 하차했다. 보다 자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장에는 지난해 7월부터 김은숙 작가와 ‘더 글로리’로 호흡을 맞췄던 안길호 감독이 B팀 감독으로 합류한 바 있다. 현재 ‘다 이루어질지니’는 촬영은 모두 마치고 후반 작업 진행 중이다. 공개일은 미정이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아는 맛 생사여탈 로맨틱 코미디다. ‘함부로 애틋하게’의 배우 김우빈, 수지가 7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기도 하다.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은 또 다른 이유는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의 만남이었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의 성공에 이어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세계를 휩쓴 김은숙 작가와 천만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뭉쳐 두 히트메이커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았던 바.
지난해 3월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 공개를 기념해 진행한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병헌 감독은 “되게 진지하고 치밀한 글을 쓰시는 분이라고 느꼈다”라며 “초기단계고 나오려면 멀었다. 전 대본을 너무 재밌게 봤다”고 언급하기도 했으나 이날 돌연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다 이루어질지니’에는 배우 김우빈, 수지를 비롯해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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