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종영한지 7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언급되고 있는 ‘무한도전’이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소환되지 않아 홀대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30주년을 기념해 역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추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MBC에서 사랑 받았던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이 시상자로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앤디, 솔비 커플이 함께 등장했으며, ‘하이킥’ 시리즈의 박해미와 최다니엘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서경석, 김효진, 이홍렬, 이경실 등 MBC 예능에서 활약했던 원조 코미디계 스타들과 ‘지오디의 육아일기’로 국민그룹이 된 god(지오디)의 손호영과 데니안, ‘동고동락’의 박경림, ‘허리케인 블루’의 이윤석, 김진수 등이 시상자로 나서 추억을 곱씹게 했다.
더불어 ‘나는 가수다’에서 최다 우승을 차지했던 박정현이 축하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이외에도 ‘진짜 사나이’, ‘논스톱’, ‘무릎팍도사’, ‘게릴라 콘서트’ 등 추억의 예능들이 소환됐는데, 여기서 의문을 자아낸 부분이 있었다. 지금의 ‘예능 강국’ MBC를 있게 한 ‘무한도전’이 언급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 ‘무한도전’은 지난 2006년 5월부터 2018년 3월까지 12년간 방송되며 국민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현장에 ‘무한도전’ 멤버였던 유재석, 양세형이 있었는데, 추억팔이 라인업에 빠졌다는 것은 의아함을 자아낸다.
‘무한도전’은 현재까지 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편집본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20주년을 기념해 ‘무도 일력’을 판매한 바 있다. 이처럼 MBC에 공헌한 점이 많은 ‘무한도전’이 이번 시상식에서 쏙 빠진 것에 네티즌들은 짙은 서운함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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