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신현준이 ‘귀신경찰’을 만들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신현준은 故 김수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영화 ‘귀신경찰’을 제작하게 됐다. 신현준은 故 김수미와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이어 세 번째 연기 호흡을 맞췄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신현준은 ‘귀신경찰’을 두고 故 김수미가 준 마지막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신현준은 “아들한테 숙제같이 툭 던져주셨다. ‘맨발의 기봉이’ 찍었을 때 정말 행복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라며 “시간이 계속 지나도 그걸 추억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가 ‘우리 나이에 관객들에게 웃기기만 하면 뭐하냐. 의미가 있어야지. 우리가 가족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니. 우리도 연기하면서 행복하고, 가족애 느낄 수 있는 거 꼭 만들어’라고 하셨다”라며 “머릿속에 항상 두고 메모를 많이 해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현준은 “어떤 프로그램에서 번개를 맞았는데 초능력이 생긴 이야기를 봤다. 너무 신기해서 찾아보니깐 전 세계에 100억분의 1 정도로 쫙 있더라”라며 “어머니께 말씀드리니 너무 재밌다고 하셔서 작가와 시나리오를 완성시켰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를 사랑하신 분들이 엄청 많다는 걸 느꼈다. 모두가 국민 엄마라고 한 어머니의 유작이니 어머니의 마지막 선물 같은 영화를 좋은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게 내 진심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현준, 故 김수미 주연의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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