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조타와 대원의 명승부가 펼쳐졌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레슬링 특집’에는 첫 출연에 조타를 도발해 화제가 됐던 대원의 진짜 승부가 펼쳐졌다. 2016 리우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레슬링 특집에는 연예계 레슬링 대회가 열렸다. 그 대망의 첫 경기에는 단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던 조타와 대원의 승부가 그려지며 이목을 끌었다. 강호동은 팽팽한 현장 분위기에 서로를 향한 승부욕에 불을 지피려는 듯 눈싸움 3초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링 위에 서로를 마주본 채로 3초 동안 침묵을 지키며 경기에 대한 결심을 다졌다.
드디어 시작된 8강 제 1경기, 각각 유도와 태권도에 기반을 둔 조타와 대원의 승부는 어느 한 쪽에 유리하달 게 없는 말 그대로 평등한 경기였다. 서로 목례로 예의를 갖추고 돌아선 두 사람은 우선 탐색전에 들어갔다. 레슬링에서는 첫 대결이라 서로의 전력이 전혀 노출되어 있지 않은 상황, 두 사람은 몸을 부딪힌 채 서로를 읽어 내려갔다. 대원의 코칭을 맡은 심권호는 “유도로 들어온단 말이야, 상관 말고 공격해”라고 지시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조타와 대원은 서로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다. 심권호의 말대로 조타는 싱글렉을 시도하며 경기 1분 39초 만에 4점을 득점하는 데 성공했다. 틈을 허용하지 않는 조타는 싱글렉에 이어 그래도 몸 굳히기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대원의 저항 역시 만만치 않았다.
밖으로 나가라는 심권호의 말을 들었는지 대원은 우선 조타에 눌린 상황에서 링 아웃 상황을 만들어 경기를 중단시켰다. 경기 초반 흐름을 조타가 거머쥔 가운데서도 대원은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았다. 재개된 경기에서 두 사람은 공격 기회를 엿봤다. 대원의 빈틈을 느린 조타의 태클과, 그 힘을 역이용해 조타를 들어 올려서 메치는 대원의 카운터는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나란히 2점 씩을 가져가며 팽팽한 승부를 그려냈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원의 양쪽어깨가 바닥에 닿으며 이날 승부는 조타의 승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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