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송재희가 진실을 알게 됐다.

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선물’에는 천태화(김청 분)의 추악한 진실을 알게되는 성진(송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허이재 분)가 영애(최명길 분)의 며느리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냐는 성진의 물음에 태화는 “은영애가 뭘 감추고 있는 거 같아서 안방을 뒤졌더니 공현수 사진이 나오더라고”라고 대답했다. 성진이 놀라 “새어머니가 뭘 숨기다뇨”라고 말하자 태화는 “그 사진들 은영애가 보낸 거 같아서”라며 자신의 의심을 털어놨다. 자신의 출생이 탄로날까 성진은 “그게 사실이면 문제가 커집니다”라고 당황한 기색을 나타내며 자신이 더 알아보겠다고 했다. 하지만 웬일인지 태화는 자신이 해결 할테니 잠자코 있으라며 성진을 말렸다. 평소 같지 않은 태화의 모습에 성진은 “어머니가 왜 저러시는 거지, 뭔가 숨기고 계신 게 있어”라고 생각했다.

홀로 남은 태화는 혹여나 의심많고 치밀한 성격의 성진이 철용(김병세 분)의 죽음에 대해 알게 될까 노심초사 했다. 태화는 “성진이까지 나서면 내가 김철용을 죽였다는 걸 눈치 챌 지도 몰라”라며 또다시 철용 사망 사건을 담당했던 황형사의 뒤를 캘 것을 지시했다. 황형사가 최근 사랑의 집 미연고자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말에 태화는 “사랑의 집? 거기는 내가 봉사활동가는 곳인데”라고 골몰에 빠졌다. 그러나 미처 윤호(심지호 분)이 그곳에 있을 거라고 상상조차 못한 태화는 “김철용 일로 은영애를 만난 게 아니였어?”라고 우선 한 고비를 넘어서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성진은 뒤에서 태화의 뒷조사를 하고 있었다. 태화가 황 형사의 뒤를 캐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성진은 자료까지 검토하며 열을 올렸다. 7년 전 사건관련 자료에서 태화와 철용의 이름을 발견한 성진을 학을 떼고 그 길로 어머니의 집으로 달려갔다. 할 말이 있다는데도 태화가 “내가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이야기하자”라며 자리를 뜨려고 하자 성진은 “전 지금 이야기해야 겠습니다”라며 거칠게 그녀를 소파에 앉혔다.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화를 내는 태화에 성진은 언성을 높여 “어머니”라고 다그치며 “왜 황 형사를 조사하라고 지시하셨죠”라고 물었다. 이에 태화는 심기가 불편한 듯 “뭐? 김실장 생각보다 입이 가볍네”라고 말하자 성진은 “황형사 김철용씨 사건 담당자였어요, 그 사건에 유일한 목격자는 한윤호였고”라고 자신이 아는 것을 전했다. 이어 “김철용씨 살인 현장에 어떤 여자가 있었다고 증언했더군요, 그게 어머니셨어요?”라고 물었다. 자신의 죄가 탄로날까 태화가 아니라고 대답하는데도 성진은 “이래도 아니에요?”라고 경찰 수사자료에 있던 몽타주를 내밀었다. 태화가 “생사람 잡지마, 자기 스스로 물속으로 들어갔다니까”라고 말하자 성진은 “거기 계셨군요, 대체 무슨 짓을 하신 거에요”라고 진실 앞에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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