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박유천이 성추문으로 연예계를 뜨겁게 만든 상황에서 동생 박유환도 사실혼 파기로 피소당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유환은 지난 5월 한 여성으로부터 사실혼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으로 피소당했다. 피고 박유환과 고소인 A씨는 지난 7월 조정위원이 지정됐으며 오는 9월 조정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출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유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당사는 재판을 통해 배우의 명예훼손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재판 결과가 나온 후 입장을 말씀 드릴 예정이다. 상대측이 일반인이고 사생활 관련 된 내용이므로 언론 보도를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박유환은 잘 알려진대로 배우 겸 아이돌 JYJ 멤버 박유천의 친동생이다.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그녀는 예뻤다'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아직 사건에 대해 드러난 부분이 적지만, 박유환의 소송 소식이 큰 충격으로 다가오는 이유가 있다. 앞서 형인 박유천이 성폭행 논란에 휩싸여 경찰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박유천은 지난 6월 성폭행 혐의로 20대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후 또 다른 여성 세 명에게 같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박유천 측은 무혐의를 주장하며 고소 여성을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경찰에 출두에 조사를 받던 박유천은 지난달 15일 해당 혐의에 대해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라며 무혐의 판단을 받았다. 그러나 고소인 중 1명과의 행위에 대해 성매매로 규정돼 성매매 및 사기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박유천이 해당 여성에게 금품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실제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성매매 및 사기 혐의가 적용됐다. 이와 관련해 박유천 측은 여전히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박유천은 성폭행 혐의를 벗었으나 여전히 성매매라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더불어 공인으로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것에 대한 책임과 이미지 실추가 따르는 상황이기도 하다. 여기에 동생 박유환까지 잡음에 휩싸이게 됐다. 남·녀 관계가 예민한 문제이기에 아직 아무것도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잘잘못을 가리긴 분명 이르다. 하지만 이미지가 생명인 연예인이기에 타격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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