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하차했다.
4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서 테이는 김가영이 ‘깨알뉴스‘ 코너에서 하차한다고 알렸다.
DJ 테이는 “그동안 ‘깨알뉴스’를 담당해주셨던 김가영 캐스터는 어제 방송 이후에 프로그램을 위해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제작진은 본인과의 협의를 통해서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며 이날부터 민자영 리포터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어 테이는 민자영에게 “시작이 조금 그래서 죄송할 따름”이라며 “더 기운차게 가야할 것 같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앞서 MBC 측은 김가영의 라디오 하차 관련 내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으나 결국 하차를 알리게 됐다.
지난해 9월 故 오요안나가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뒤늦게 알려졌다. 이 가운데 지난달 27일 한 매체는 고인의 유서에 특정 기상캐스터 2명으로부터 직장내 괴롭힘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MBC 일부 관계자들 역시 이 사실을 알았으나 외면했다고 알려졌지만 MBC 측은 고인이 회사에 고충 및 피해 사실에 대해 알린 적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김가영을 비롯한 일부 MBC 기상 캐스터들이 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은 계속됐다. 논란이 커지면서 결국 MBC 역시 31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으며 오는 5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故 오요안나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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