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킥킥킥킥’ 방송캡쳐
KBS2 ‘킥킥킥킥’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지진희와 이규형이 10년 만에 재회했다.

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에서는 지진희(지진희 분)와 조영식(이규형 분)이 공동 대표가 되어 킥킥킥킥을 만들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2014년 조영식은 예능 회의에서 “맨날 보는 사람들, 지겹다. 지겨워. 식상해. 너무 지겨워. 이런 거 말고 우리 신선한 거 없을까?”라며 지겨움에 몸부림쳤다.

그리고 조영식이 화장실에서 지진희와 마주쳤다. 조영식은 그런 지진희에 “저런 캐릭터가 있어?”라며 관심을 가졌다. 이후 지진희의 말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은 조영식은 “제가 이번에 새로 런칭하는 예능프로그램에 섭외하려고 이렇게 왔습니다”라며 ‘삼식이세끼’ 섭외에 열정을 불태웠다. 이후 조영식의 끈질긴 노력으로 지진희가 연예대상을 받았다.

10년 후 조영식은 풀리지 않는 예능에 좌절했고, 지진희는 대표에게 사기를 당해 전재산을 잃고 폭행 논란으로 무너졌다. 지진희는 “진희야 인생 운 다했니?”라며 충격받았다.

술에 취해 라이브를 켠 지진희는 “안녕하십니까. 지진희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다가 저 폭행 안 했습니다. 저 지진희입니다. 부드러운 남자입니다. 폭행 안 한게 아니라 못합니다. 17대 1로 맞았으면 맞았지. 때리지 못합니다. 슈퍼문에 대고 맹세합니다”라며 해명했다.

그런가운데 화장실을 가지 못해 건물을 오르던 조영식은 어느 사무실에서 핏자국을 발견하고, 특종을 잡겠다는 생각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조영식은 “살인현장에서 살인범을 찍고 있습니다. 뭐야? 자살?”라며 라이브를 통해 슈퍼문을 보여주겠다고 난간에 매달려 있던 지진희를 구했다. 이후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이 “이거 뭐야?”라며 밀어냈고, 몸싸움을 벌이다 넘어져 입을 맞추는 등 사고가 났다.

이후 지진희와 조영식이 아직 꺼지지 않은 라이브에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생중계됐다. 그런 두 사람의 라이브를 본 투자자 돈만희(김주헌 분)는 “새로운 투자하기 좋은 날이네”라며 컨텐츠 회사를 차리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돈만희는 30억을 투자하겠다고 라이브를 통해 약속했다.

돈만희는 “단 조건이 있습니다. 6개월 안에 구독자수 300만명 달성. 흑자 전환 못할 경우 투자금을 전부 회수하도록하겠습니다. 대신에 성공하면 두 분께 총 90%의 지분을 드리겠습니다. 인생 한방입니다. 원펀치”라고 조건을 걸었다.

지진희와 조영식이 투자를 컨텐츠 회사를 차릴지 안 차릴지 고민하던 중 조영식과 술을 마시던 강태호(김은호 분) PD가 찾아왔다. 강태호는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시고. 빨리 계약하세요”라고 말했고, 다시 현장이 소란스러워졌다. 그리고 조영식의 살인사건 신고로 찾아온 경찰에 한 번 더 소란스러워졌다. 조영식은 “제가 와인을 피로 착각하고 신고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이후 라이브 방송 중 지진희와 조영식은 돈만희와 계약을 체결하고 강태호PD, 왕조연 작가 영입까지 빠르게 진행했다.

그런가운데 배달을 하던 이민재(이민재 분)와 가주하(전소영 분)가 라이브 현장에 도착했다. 3년 차 막내 작가 가주하는 “저 이 컨텐츠 회사에 MZ 직원은 꼭 필수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자신을 어필했고, 댓글을 확인한 강태호는 “MZ직원 공개 채용 가자는데요? 공개 채용하면 홍보도 되고 나쁘지 않을 거 같다”라며 지진희와 조영식을 설득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유심히 듣던 이민재는 “저도, 지원하겠습니다”라며 등장했다.

휴대폰 배터리 부족으로 라이브가 끊길 위기에 지진희와 조영식이 급하게 마지막까지 남은 이민재와 가주하를 직원으로 뽑았다.

라이브 방송이 끝나고 직원들이 모여 회사 이름 짓기에 나섰다. 왕조연 작가의 반려견 킥이 도망가고, 왕조연이 킥을 부르는 소리에 멤버들이 회사 이름을 ‘킥킥킥킥’으로 정했다.

구독자 300만 명 달성 공약을 정하던 중 가주하의 적극적인 외침으로 지진희와 조영식이 커플 누드 화보집을 걸게 됐다.

상의도 없이 노인성(정한설 분)을 데려온 지진희에 조영식이 항의했고, 지진희는 “28년. 28년이라고 나 배우 생활한지. 이것 좀 봐봐요”라며 노인성의 이력서를 내밀었다. 그리고 조영식은 “뭔 자격증이 이렇게 많아. 뭐 지 배우님도 이제 대표시니까. 28년 경력 배우시니까. 인재 보는 눈도 있으시겠죠”라며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고, 지진희는 “우린 정말 훌륭한 인재를 얻은 겁니다”라며 자신했다.

한편 10년 전 지진희와 조영식이 싸운 이유가 여자임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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