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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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오랜만에 '닥터스' 시청률 훈풍이 불었다. 올림픽이라는 변수가 '닥터스' 시청률 추이에 어떻게 작용할까.

8월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14회는 시청률 19.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20%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5회 만에 상승한 시청률은 자체 최고는 물론 20%라는 수치와도 근접하다.

홍지홍(김래원 분)과 유혜정(박신혜 분)은 한층 성숙한 사랑을 나눴고, 정윤도(윤균상 분)와 진서우(이성경 분)도 한층 매력적인 캐릭터로 변모하고 있다. 여기 특별출연 남바람(남궁민 분)의 절절한 부성애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결과.

이날 종영된 KBS 2TV '뷰티풀 마인드'는 3.2%, 동시간대 방송된 MBC '몬스터'는 11.9%를 각각 기록했다. 이처럼 월화극 중에선 1위를 놓친 적 없는 '닥터스'지만, 다음 주부터는 올림픽 중계방송과 경쟁해야 한다.

SBS 관계자는 지난 1일 취재진 앞에서 "올림픽 중계로 인해 드라마 편성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 다만 '닥터스' 결방은 없을 것"이라고 확실히 말했다. 덕분에 '닥터스'는 쉼 없이 긴장감이나 몰입도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다만 '뷰티풀 마인드' 후속 '구르미 그린 달빛'이 8월 22일 첫 방송을 예고함에 따라 2주간 동시간대 KBS 2TV는 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MBC '몬스터' 편성에 관해선 아직 알려진 게 없는 상황.

극 전개 후반부에 들어선 '닥터스'는 올림픽 방송 앞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색다른 3파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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