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윤진이가 남편과의 일화를 전했다.

11일 배우 윤진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에 ‘김밥 하나로 부부싸움 (feat.제이의 엄빠 화해시키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윤진이는 이날 “어제 김밥 사건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남편과) 싸운 얘기”라며 “본가에서 친정 엄마가 김밥을 해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서울에 와서도 내가 김밥을 한번 싸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빠도 싸주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 또 따뜻하게 바로 싸가지고 먹어야 맛있잖나. 그 (퇴근) 시간에 맞춰 김밥을 싸놓고 있었는데 핸드폰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진이는 “김밥을 두 개밖에 안먹고 계속 핸드폰을 하길래 ‘핸드폰 하지 말고 밥부터 먹어라’ 했다. 그랬더니 자기 일하는 중이라고 하더라. 거기서 갑자기 마음이 훅 올라오더라”며 “그래서 오빠의 김밥을 딱 버렸다. 제이랑 제 것 빼고 오빠 것 버리고 ‘김밥 먹을 자격이 없다’ 하면서 버렸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남편 역시 항변했다. 김태근 씨는 “아내가 몸도 힘든데 준비를 열심히 맛있게 한 것을 알고 리액션을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너무 맛있다’ 하고 먹으면서 본부장님이 질문하고 빨리 토스해달라고 하시니 대응했다. 원래 직장인들은 빨리 빨리 대응하는 게 미덕이잖나”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윤진이는 “제 생각에는 일도 빨리 끝내야 하면 미리 얘기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남편은 “밥 먹을 때 핸드폰 안가져오려 한다”고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진이는 “제이도 우리가 미묘하게 싸운 걸 안다”며 “내가 침대에 혼자 책보고 있으니까 제이가 ‘아빠한테 가’ 하더라”고 이 말을 듣고 마음이 풀렸다고 털어놨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