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돌’ 방송캡쳐
KBS2 ‘슈돌’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송선미가 새로 합류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송선미가 합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2주년 특별판 ‘다시 쓰는 슈돌의 육아일기’의 주인공 슈퍼맘 배우 송선미의 집이 공개됐다. 송선미는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딸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연기 28년 차 배우 송선미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송선미는 “제가 어디 나가면 잘 안 떠는데. 여기는 되게 떨리네요. 아이랑 같이 나와서 그런 거 같아요”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송선미는 “아리는 사랑이 많고 배려가 많은 친구인 거 같아요. 잘 자라고 있어요”라며 딸 아리를 소개했다.

아리가 2살 때 남편이 하늘나라에 갔다는 송선미는 “아리에게 다 설명해 줬어요. 아빠한테 있었던 일. 시간 별로 5살에 맞는 버전, 6살에 맞는 버전으로 다 오픈을 해서 얘기를 해줬다. 얼마 전에도 얘기를 해줬고요”라고 말했다.

아리가 6살일 때 동화 에세이를 냈다는 송선미는 “쓰다 보니까 저의 이야기를 쓰게 되더라고요”라며 “저 책을 썼을 때 제가 많이 아팠을 때예요. 마음이 많이 아팠을 때. 많이 슬펐을 때”라고 말했다. 송선미의 사연에 안영미는 “저희 아빠 같아가지고. 아빠가 생각나서 갑자기 눈물이 났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송선미는 “제가 저 시간을 보내면서 처음에는 부정을 했다. 처음에는 인지를 못해요. 우리 신랑이 어딘가에서 일을 하고 있을 거 같다가. 그 단계가 있는 거 같다. 그 단계를 되게 건강하게 보냈던 거 같다. 제가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으니까. 어려움이 있는데. 그게 공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사는구나가 아니라. 싱글맘으로 살아도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송선미가 딸 아리와 함께 아침 요가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송선미가 아리와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송선미는 “애를 잘 키우려면 집안일을 시켜야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부터 건강한 식단을 챙겨 먹는 송선미는 “저희 딸과 신나고 즐겁게 오랫동안 긴 시절을 가지려면 건강해야죠”라고 말했다.

송선미는 “삼촌들한테 자랑할 거 있어. 이걸 포토카드라고 하나?”라며 아리가 직접 그려서 만들어준 GD 포토카드를 자랑했다. 송선미는 “요즘 애들은 저런 걸 하거든요? 아리가 그려줬어요. GD, 작사 작곡만 잘하는 게 아니라 춤도 너무 잘 춘다는 것. 그 친구가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것도 너무 자랑스럽고”라며 GD에 대한 찐 팬심을 드러냈다.

송선미는 “서로 좋아하는 사람을 그려주는 거다. 저는 GD를 좋아하니까. 그리고 아리는 아이브 좋아하니까. 유진 씨 그려주고”라며 아리와 함께 서로 좋아하는 아이돌의 포토카드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송선미는 “아리코 책 한번 읽어 볼까?”라며 아리와 송선미가 함께 만든 책 ‘아리코’를 가지러 갔다. 아리는 “제가 그림을 그렸다는 게 뿌듯하고요. 스토리가 좋은 것 같다. 현실이 판타지가 된 것 같은 느낌?”라며 책 ‘아리코’를 좋아했다. 송선미는 “모두가 실화에 상상력이 더해진 거거든요? 아빠한테 있었던 얘기. 왜냐하면 아리가 이해를 못하니까. 4살에 10살 버전으로 얘기하면 애가 이해를 하겠어요? 그래서 저 책이 만들어졌어요”라고 설명했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대해 송선미는 “온 마을과 공동체가 아이를 키운다 그런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선미는 “아리가 이런 프로그램 섭외가 몇 번 있었다. 근데 아리가 난 별로 관심 없어. 했었는데 이번에 자기가 다녔던 어린이집을 소개할 수 있다고 하니까. 그럼 나가볼게 내가 다녔던 곳을 소개해주고 싶어라고 하더라고요”라고 아리가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아리는 “해와달이 좋은 점이 굉장히 많은데. 자연에서 놀 수 있어서 좋고요. 그냥 놀기만 해서 좋아요. 공부는 초등학교 때 할 거니까”라며 자신이 다녔던 어린이집의 좋은 점을 소개했다. 이어 송선미는 “산에서 어떻게 노냐면 장난감이 하나도 없다. 놀고 싶으면 직접 놀이감을 만들어요. 소꿉장난으로 음식 같은 것도 만들고”라고 설명했다.

송선미가 어린이집 원장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졸업생 학부모들과도 인사를 나눈 송선미는 “어린이집을 같이 다녔던 아이들의 엄마들이다. 그때 엄청 자주 만났다. 정말 큰 가족처럼”라고 말했다. 이어 송선미는 “아기를 낳고 나면 알아서 크는 줄 알았다. 근데 키워보니까 그게 아닌 거예요. 4년을 같이 살았어요. 그래서 다 알아요. 서로를 다 알고 그래서 더 깊은 거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재이를 안는 자세가 어색한 박수홍은 “그게 아니라, 제가 초보라서”라며 안절부절 못했다. 이어 박수홍이 재이를 재우다가 소파에 앉으려 하자 최지우는 “앉으면 안 돼요. 깨거든요”라며 조마조마했다.

박수홍은 “아빠도 힘들 수 있잖아”라며 잠들지 못하는 재이에 지친 모습을 보여줬다. 소파에 앉아 있는 박수홍에 안영미는 재이를 대변해 “일어나 일어나”라고 외쳤다.

박수홍은 “재이가 백일이 됐습니다”라고 재이의 100일을 밝혔다. 박수홍과 아내가 재이의 백일상을 준비했다. 백일상을 차리던 부부가 주방으로 향했다. 박수홍은 “수수팥떡을 만들었어요. 밀키트가 요즘 정말 잘 나오더라고요”라며 두 사람이 함께 수수팥떡을 만들었다.

아내의 “백일상 준비하니까 기분이 어때?”라는 질문에 박수홍은 “그동안 고생 많았지 뭐. 꿈 같아”라고 답했다. 이어 아내는 “어제도 나한테 단유하라고 했잖아. 왜 자꾸 모유 수유를 하지 말라고 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박수홍은 “아내가 염증 수치가 일반인에 비해 20배나 높고 그걸로 입원해서 치료도 받았었고 큰 수술도 받았다. 다예씨를 위해서 어느정도 컸으니까 단유를 하라고 해도 재이를 위해서 하겠다고 하는 거다.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거든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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