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MBC 드라마국이 하반기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앞세워 안방극장 시청자들 마음잡기에 나선다.
MBC가 박진감 넘치는 복수극 후반부에 접어들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는 ‘몬스터’, 현실 세계와 웹툰 세계를 넘나든다는 신선한 발상과 그를 화면으로 완벽히 구현한 연출력, 그리고 ‘만화 찢고 나온 듯한’ 한효주-이종석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받고 있는 ‘W(더블유)’로 호평을 받으며 드라마 강국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MBC 드라마는 신선한 조합의 배우들이 보여줄 시너지로 흥행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 남지현x서인국, 사랑스러운 커플 케미 ‘W’ 후속으로 방영되는 ‘쇼핑왕 루이’(연출 이상엽/극본 오지영)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
극 중 루이와 고복실 역은 배우 서인국과 남지현이 각각 맡았다. 서인국은 유럽에서 외롭게 자란 온실 속 청년 루이 역으로, 남지현은 긍정적이고 싱그러운 에너지가 넘치는 고복실 역으로 출연한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에서 ‘응답하라 1997’ ‘주군의 태양’ ‘고교처세왕’ ‘너를 기억해’ ‘38 사기동대’ 등의 작품을 통해 완벽히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서인국과 ‘아역 배우’라는 꼬리표를 떼고 성인 연기까지 안정적으로 펼치고 남지현, 두 사람이 보여줄 싱그럽고 순박한 사랑 이야기가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은다.
특히 최근 ‘38 사기동대’로 OCN 개국 이후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서인국의 상승세와 남지현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기대가 커진다. 9월 중 방영 예정.
◆ 비주얼 폭발 커플, 주진모x최지우 복수극 ‘몬스터’의 후속으로는 보다 트렌디한 감성의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확정됐다. ‘종합병원2’ ‘로열 패밀리’ ‘갑동이’ 권음미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높이는 작품. 내용은 잘 나가던 사무장이었지만 변호사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심각한 경력 단절을 겪은 주인공이 시련 끝에 꿈을 되찾고 훌륭한 변호사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최지우는 잘나가던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에서 음모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추락했다가 다시 일어서는 차금주 역을, 주진모는 정·재계는 물론 연예계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정보를 쥐고 있는 파파라치 언론사의 대표 함복거 역을 맡았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이 두 사람을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지우와 주진모 모두 전작을 통해 멜로 장르에 강점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냈으며, 시선을 사로잡는 수려한 미모의 두 사람이기에 비주얼 면에서도 이 커플 조합에 기대가 커진다. 9월 중 첫 방송 예정.
◆ 순수한 커플 케미 기대, 손호준x임지연 ‘가화만사성’ 후속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릴 작품이다. 두 남녀의 멜로와 이산가족 이야기를 담아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보이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장미빛 연인들’ 김사경 작가와 윤재문 감독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다.
극 중 임지연은 명랑한 성격의 김미풍 역을, 손호준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인권변호사 이장고 역을 각각 맡아 순수하면서도 풋풋한 커플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8월 말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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