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배우 김새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이 이날 오후 성동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김새론과 만나기로 한 친구가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25세.
경찰에 따르면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망 경위 역시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김새론은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해 2010년 영화 ‘아저씨’를 통해 대중에게 각인됐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맨홀’, ‘동네사람들’, 드라마 ‘여왕의 교실’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내며 구설에 휩싸였다.
당시 김새론은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27%(면허취소 수준) 상태로 운전을 하다 변압기 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신사동과 압구정동 일대는 약 4시간 30분 동안 정전됐다.
김새론은 이 사고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 여파로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한 김새론은 촬영을 마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도 대부분 편집됐다.
이후 지난해 연극 ‘동치미’로 복귀 시동을 걸었으나 무산됐다. 11월에는 영화 ‘기타맨’ 출연 소식을 전했으나 이는 곧 유작이 됐다.
김새론의 마지막 SNS 게시물이 故 문빈의 생일 축하글이었던 만큼, 갑작스러운 그의 비보에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