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이혼숙려캠프’ 최종 조정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최종 조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걱정 부부의 최종 조정이 시작됐다. 걱정 아내 황진주가 주장한 ‘신경섬유종’이 이혼 사유가 되는지에 대해 양측 변호사가 모두 이혼 사유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걱정 아내는 “현실을 받아들였던 거 같아요. 어쩔 수가 없구나”라고 말했고, 걱정 남편은 “전문가분들이 아니라고 말씀해주신 거니까. 이제는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거 같아요”라며 기뻐했다.
양육권을 두고 걱정 아내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어필했다. 그러다 점점 산으로 가는 내용에 서장훈은 “내가 가사조사 때도 내가 진주 씨한테 얘기했잖아요. 우리가 물어본 내용에 맞는 답을 해줘야 하는데”라며 걱정 아내를 진정시켰다.
남편측 변호사 “애기 유모차 그거 접을 수 있어요?”라고 물었고 걱정 아내는 “유모차는 제가 항변을 하고 싶은데. 쌍둥이 유모차는 그거를”라며 자신의 입장을 말하기 시작했다. 이에 걱정 남편은 “원터치입니다”라고 귀띔했다. 걱정 아내는 “쓸 수 있는 날이 별로 없었고 제가 쓰는 제품이 따로 있어요. 근데 쌍둥이 유모차는 무게가 있어서 제가 열고 닫는게 힘들다 뿐이다”라고 열정적으로 주장했다.
또 걱정 아내는 “카시트도 정말 억울합니다. 두꺼운 점퍼를 입고 있어서 안 됐을 뿐이지. 그걸 못하는 건 아닙니다”라고 주장했지만, 걱정 남편이 “한여름에 민소매 입고 있을 때도 못했습니다”라고 말해 모두가 헛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걱정 아내는 양육비로 쌍둥이 2인 양육비 128만 원에 쌍둥이 치료비 100만 원까지 받아야겠다며 228만 원을 요구했다. 서장훈은 “같이 살아야겠는데? 이건 이혼하면 큰일나겠는데?”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아내의 치료비 주장에 서장훈은 “유전이 저쪽에서 왔으니까 그거는 당신이 책임져라. 그거는 나랑 관계 없다. 이 얘기인데”라고 정리했다.
아내의 31개의 요구 사항에 남편측 변호사 박민철은 “아내분도 똑같이 적용해서 반사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반사”라고 말했다. 이에 걱정 남편이 속시원하다는 듯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서장훈은 “제가 만일 남편이면 저런 식으로 조건을 만들면 한 50개도 만들 것 같아요. 진주 씨도 만만치 않아요. 그러니까 저 얘기 하기 전에 나는 얼마나 잘못하고 있는 걸 고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조언했다.
모든 캠프 일정이 끝나고 걱정 아내는 남편과 함께 모아놨던 고지서를 불에 태웠다. 이후 제작진은 일정이 끝나고 걱정 아내에게 “남편분께 결혼을 후회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냐고 물어봤거든요. 그랬더니 후회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하셨다”라고 말했고, 걱정 아내가 남편의 진심을 확인하고 울컥했다. 그리고 걱정 남편은 아내의 이혼 의사에 변화가 있을 거 같냐는 질문에 “5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걱정 아내는 이혼 의사 0%라고 말했고 소식을 들은 남편이 눈물을 터트렸다.
탁구 부부 조윤희, 김현탁 부부의 최종 조정이 시작됐다. 양나래 변호사는 “저희가 엄격하게 따지면 이런 부분들이 다 위자료 청구가 가능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상담에서 양나래 변호사는 아내에게 “캠프에서 만난 아내분들 중에 가장 유리한 아내예요. 제가 좋다고 햇지만 아내분 입장에서는 혼자 속상하고 다 참고 있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양나래는 “아내분은 위자료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요?”라고 질문했고, 탁구 아내는 “저는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 이에 양나래는 “당연하죠”라고 외쳤다.
양육권을 원한다는 탁구 남편에 탁구 아내는 “양심이 있는 건가?”라며 분노했다. 이어 탁구 남편은 “이게 진짜로 하는 거라면 저희 아버지도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 염치가 없지만, 미우나 고우나 자식이니까”라고 주장했고, 서장훈은 “누가 키워?”라고 물었다. 이에 탁구 남편은 “어떻게든 안 되겠습니까? 어머니도 계시고”라고 답했다. 서장훈이 “현탁 씨가 포항으로 내려가서 아이를 어머니한테 맡기고. 포항 탁구 클럽으로 이적을 해서 거기서 과메기 돌리면서 이렇게?”라며 탁구 남편의 변할 일상을 예측했다. 이와중에도 탁구 남편은 “과메기를 돌릴 필요는 없다. 거기는 시장만 가도 과메기를 파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구 남편이 이전에 아내와 약속했던 탁구 주 1회를 넘어 탁구 주 3회를 요구했다. 이에 서장훈은 “지금 모든 문제가 탁구에서부터 생기는 건데”라며 기막혀했다. 서장훈은 아내에게 “현재 주 몇 회 가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탁구 아내는 “주 2~3회는 무조건 갑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지금보다 줄이는 게 아니잖아요. 지금이랑 똑같이 치겠다는 거 아니에요”라며 어이없어했다.
한편 열아홉 아내의 요구 사항 ‘나운이 예쁘네 말해주기’에 남편이 바로 요구 사항을 들어줬다. 이어 또 듣고 싶은 말이 없냐는 질문에 열아홉 아내가 “셋째 낳을까?”라고 말해 모두가 웃음이 터졌다. 열아홉 남편은 “집안 파산 내려고”라며 헛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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