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8기 부부의 최종 조정이 공개됐다.
전날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8기 부부의 최종 조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걱정 부부의 최종 조정이 시작됐다. 걱정 아내 황진주가 주장한 ‘신경섬유종’이 이혼 사유가 되는지에 대해 양측 변호사가 모두 이혼 사유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걱정 아내는 “현실을 받아들였던 거 같아요. 어쩔 수가 없구나”라고 말했고, 걱정 남편은 “전문가분들이 아니라고 말씀해주신 거니까. 이제는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거 같아요”라며 기뻐했다.
아내의 31개의 요구 사항에 남편측 변호사 박민철은 “아내분도 똑같이 적용해서 반사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반사”라고 말했다. 이에 걱정 남편이 속시원하다는 듯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서장훈은 “제가 만일 남편이면 저런 식으로 조건을 만들면 한 50개도 만들 것 같아요. 진주 씨도 만만치 않아요. 그러니까 저 얘기 하기 전에 나는 얼마나 잘못하고 있는 걸 고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조언했다.
모든 캠프 일정이 끝나고 걱정 아내는 남편과 함께 모아놨던 고지서를 불에 태웠다. 이후 제작진은 일정이 끝나고 걱정 아내에게 “남편분께 결혼을 후회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냐고 물어봤거든요. 그랬더니 후회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하셨다”라고 말했고, 걱정 아내가 남편의 진심을 확인하고 울컥했다. 그리고 걱정 남편은 아내의 이혼 의사에 변화가 있을 거 같냐는 질문에 “5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걱정 아내는 이혼 의사 0%라고 말했고 소식을 들은 남편이 눈물을 터트렸다.
탁구 부부 조윤희, 김현탁 부부의 최종 조정이 시작됐다. 상담에서 양나래 변호사는 아내에게 “캠프에서 만난 아내분들 중에 가장 유리한 아내예요. 제가 좋다고 햇지만 아내분 입장에서는 혼자 속상하고 다 참고 있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양나래는 “아내분은 위자료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요?”라고 질문했고, 탁구 아내는 “저는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 이에 양나래는 “당연하죠”라고 외쳤다.
양육권을 원한다는 탁구 남편에 탁구 아내는 “양심이 있는 건가?”라며 분노했다. 이어 탁구 남편은 “이게 진짜로 하는 거라면 저희 아버지도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 염치가 없지만, 미우나 고우나 자식이니까”라고 주장했고, 서장훈은 “누가 키워?”라고 물었다. 이에 탁구 남편은 “어떻게든 안 되겠습니까? 어머니도 계시고”라고 답했다. 서장훈이 “현탁 씨가 포항으로 내려가서 아이를 어머니한테 맡기고. 포항 탁구 클럽으로 이적을 해서 거기서 과메기 돌리면서 이렇게?”라며 탁구 남편의 변할 일상을 예측했다. 이와중에도 탁구 남편은 “과메기를 돌릴 필요는 없다. 거기는 시장만 가도 과메기를 파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구 남편이 이전에 아내와 약속했던 탁구 주 1회를 넘어 탁구 주 3회를 요구했다. 이에 서장훈은 “지금 모든 문제가 탁구에서부터 생기는 건데”라며 기막혀했다. 서장훈은 아내에게 “현재 주 몇 회 가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탁구 아내는 “주 2~3회는 무조건 갑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지금보다 줄이는 게 아니잖아요. 지금이랑 똑같이 치겠다는 거 아니에요”라며 어이없어했다.
이어 탁구 아내가 한 달에 1번만 허락하겠다고 하자 탁구 남편이 경악했다. 탁구 남편은 “주 1회도 말이 안 된다. 평일에 못 나가요. 주말밖에 안 되는 건데 주말에 오픈 대회가 되면 지방으로 가야 한다. 그러면 1박2일이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고 모두가 그의 주장을 이해하지 못했다.
서장훈은 “한번 가면 1박2일 씩 2회로 하기로 했잖아요. 그럼 평일이든 주말이든 가고 싶은 날 1번씩 2회 하는 걸로 해요”라고 정리했다. 그리고 서장훈은 “더 이상 해달라고 하면 그냥 이혼해요. 이정도면 진짜 많이 양보해준 거예요. 양육권 안 줄 때는 얼굴이 평온하다가 탁구할 때는 사색이 되어 가지고”라고 덧붙였다.
열아홉 부부 김나운, 김기호 부부의 최종 조정이 시작됐다. 아내가 재산분할 5:5를 요구했다. 이어 남편의 7:3 주장에 열아홉 아내는 “서운하고 화가 났다. 아들 둘을 낳아주고 살아온 정이 있는데 어떻게 7:3으로 나누나”라며 서운해했다.
열아홉 아내가 남편의 월급을 전부 양육비로 받고 싶다고 주장해 충격을 줬다. 열아홉 아내는 “일단 크게 질러본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열아홉 남편은 “지나친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육보다는 생활비까지 계산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애들이 한 명은 고3이 되는 거 아니에요. 걔는 1년만 주면 되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남편측 변호사 박민철이 “둘째만 남으면 얼마나 줄여주시는 거예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열아홉 아내는 양육비를 줄이지 않고 계속 200만 원을 주장했다.
양나래 변호사는 열아홉 아내에게 “우리 유책이 만만치 않게 크다. 냉정하게 저는 우리가 오히려 위자료를 주면 줬지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냉정하게 말해줬다. 이에 열아홉 아내는 “인지는 하고 있었다. 근데 고치기가 힘들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열아홉 아내의 요구 사항 ‘나운이 예쁘네 말해주기’에 남편이 바로 요구 사항을 들어줬다. 이어 또 듣고 싶은 말이 없냐는 질문에 열아홉 아내가 “셋째 낳을까?”라고 말해 모두가 웃음이 터졌다. 열아홉 남편은 “집안 파산 내려고”라며 헛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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