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그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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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송혜교가 나이 먹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배우 송혜교는 패션 매거진 보그 홍콩 3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 속 송혜교는 숏컷 헤어스타일은 물론 짙은 스모키 화장도 완벽히 소화, 여신 미모를 자랑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송혜교는 “‘더 글로리’ 이전에도 장르물에 출연할 기회가 있었지만, 계속해서 실현되지 않았다. 그동안 멜로를 많이 해서 멜로에 대한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라며 “그러나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할 때의 설렘이야말로 진정한 원동력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0대와 30대가 지나 지금의 내가 됐다. 나이 먹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라면서도 “물론 외모로 먹고사는 직업이니까 관리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과거나 미래보다 현재를 더 중요하게 여기면서 좀 더 똑똑하게 살고 싶다”라며 “항상 다른 사람의 시선을 중심으로 살았고, 친구, 가족, 사랑하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여겼다. 그때 내 행복의 기준은 그들이 행복하기만 하면 행복하다는 것이었다. 어느 순간 갑자기 나 자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나 자신을 먼저 생각하자’라고 결심했다. 그 결과 어떤 상황에서든 내가 더 강해졌다고 느꼈다. 남을 대할 때도 더 여유로워졌고, 동시에 마음이 더 단단해졌다”라고 덧붙였다.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를 선택했다. 이와 관련 그는 “내가 맡은 ‘민자’ 역은 어려서부터 온갖 풍파를 겪으며 누구보다 강한 내면을 키워왔다”라며 “고단한 삶을 살다가 한국 음악 산업에서의 기회를 보고 주저 없이 뛰어든다. 이 캐릭터를 통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천천히 강렬하게’는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가진 건 없지만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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