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 한효주 / 본사DB
배우 이종석 한효주 / 본사DB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이종석과 한효주의 1주 1회 키스신, 아직 시작도 안 했다.

3일 오후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 5회가 방송됐다. 현실 세계의 초짜 여의사가 우연히 인기 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을 만나 로맨스를 싹 틔우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철이 오연주(한효주)에게 키스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자신이 만화 주인공이란 사실을 자각한 강철이 오연주가 있는 현실세계로 나온 것.

순식간에 슈퍼 재벌에서 오갈 곳 없는 무일푼 신세가 된 강철에게 오연주는 "날 보호자라고 생각하라"라고 했다. 오연주가 만화 속에 들어갔을 때 강철이 그를 돌본 것과 똑같은 상황이 된 것.

이에 감동받은 강철은 오연주에게 키스를 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3회에 이은 두 번째 키스신이다. 단 2회가 지났지만, 이들의 감정선은 많이 변했다. 첫 키스는 웹툰을 탈출하기 위해 오연주가 둔 무리수였기에 다소 코믹했다.

하지만 두 번째는 달랐다. 자신이 웹툰의 주인공이란 걸 안 강철은 오성무(김의성)의 만화를 섭렵하고는 오연주의 속마음까지 알게 됐다. 그 역시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강철은 "내숭은 떨지 말아요"라며, 이 사실을 오연주에게 알렸다. 매우 로맨틱하다.

오연주 역시 강철과의 로맨스가 '썸'일 뿐이라는 선배에게 "사랑일수도 있죠. 그게 어떻게 그냥 썸으로 보이세요, 전 그렇게 안 보이는데"라고 발끈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왜 윤소희랑 결혼해야 하느냐 당연하지 않다

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쉽게 보기 힘든 시공간을 넘나드는 키스신. 그러고 보면 'W'에는 유난히 키스신이 잦다. 1주일에 한 번 꼴로 등장한다. 사실 이는 미리 예고됐던 일이기도 하다.

지난달 18일 'W' 제작발표회에서 이종석과 한효주는 극 중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종석은 "스킨십이 좀 잦다. 하다보니 무뎌지더라"라며 농담을 했다. 한효주는 "지금까지 드라마 중 가장 많은 키스신이 나온다. 역대급 키스신이 탄생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16부작 'W'는 아직 초반부다. 하지만 매회 충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시공간을 초월한 로맨스, 그리고 강철과 오연주의 감정 변화를 담은 키스신. 'W'가 보여줄 새로운 그림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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