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박은빈이 이젠 무반주 댄스도 가능하다고 털어놨다.

배우 박은빈은 4일 오후 경기 파주시 하지석동 원방스튜디오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연출 이태곤) 기자간담회에서 클럽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박은빈은 극 중 음주가무, 음담패설에 능한 ‘여자 신동엽’ 송지원 역으로 분한다. 야한 이야기를 제 것처럼 즐기지만 현실은 모태솔로. 정작 본인은 소개팅 후 ‘애프터’를 받지 못하는 이유를 잘 모르는 인물이다. 박은빈은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내려놓고 송지원이 되기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30cm가량의 머리카락을 싹둑 잘라내고 짧은 머리 변신을 시도했다.

이날 클럽신에 대해 "날 믿었다"고 말문을 연 박은빈은 "캐릭터에 잘 빠져들면 얼마든지 부끄럽지 않을 거라 생각했고 주위에서 기대된다고 많이 해주셨는데 그게 아닌 것 같았다. 걱정과 우려가 더 많은 것 같아 갑자기 부담이 확 되더라. 날 어떻게 생각할까 그랬는데 막상 현장에 도착해서 감독님이 날 못 믿겠다고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박은빈은 "아침 7시30분인가 그랬다. 이따가 내가 잘 하겠다고 하고 했는데 내가 평소 춤출 일이 없었지만 안무가 있어선 안되겠더라. 안무가 있어선 너무 편협한 모습만 보여드릴 거 같아서 안무없이 하기로 했다. 사실 그 뒤 은재한테 가르쳐주는 대사를 마음속에 되뇌였다. '나를 놔라' '나도 없고 너도 없는 거다' '그냥 감정이 가는대로 팔다리를 흔들어라' '물아일체가 되어라'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고, 한 2~3시간 정도 촬영을 했던 것 같은데 다음날 침만 삼켜도 목 근육이 아플 정도로 근육통에 시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춤을 조금씩 보여드릴 거 같다. 이젠 무반주 춤도 가능할 정도로 송지원 캐릭터에 대한 스위치 온오프가 확실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번주 방송되는 방송분에서는 사실상 무반주로 춤을 췄기 때문에 음악을 켜고 춘 것과 안 켜고 춘 것이 어떻게 다른지 방송으로 확인해줬으면 좋겠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 주연의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여대생 밀착 동거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