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중국 전역에서 개봉했다.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화 ‘미키 17’이 오늘(7일)부터 정식 상영을 시작했다. 중국 제목은 ‘볜하오<編號> 17’이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중국의 해외 영화 수입은 중국 중앙 당국 허가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만큼 중국이 지난 2016년부터 비공식적으로 시행 중인 이른바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완화되는 수순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물론 워너브러더스 배급으로 할리우드 영화로 분류되지만, 한국인 감독의 작품이 중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 전국의 극장에서 상영되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 당국이 할리우드 영화가 아닌 완전한 한국 영화를 공식적으로 받아들일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듯하다.
‘미키 17’에는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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