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 선예가 원더걸스 재결합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경림, 선예, 하원미, 정동원이 출연해 ‘무제한 도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선예가 원더걸스의 재결합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박수홍과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박경림은 박수홍 결혼식에 생활 한복을 차려 입고 여동생으로서 하객 맞이를 했다고 밝혔다. 중학생 시절, 박수홍의 팬이었던 박경림은 팬과 연예인 관계로 만난 박수홍과 지금까지 가족같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구라가 “질긴 인연이다”라며 놀라자 박경림은 “정말 떼어내기 쉽지 않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선예는 매니저없이 혼자 활동 중이라며 “운전하는 것도 좋아한다. 아이 셋을 키우다 보니 항상 정신없이 다니는데 운전하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 차에서 연습도 하고 생각도 하면서 혼자 잘 다닌다”고 털어놨다.

출연료 등 민감한 주제는 어떻게 말을 하냐는 질문에 선예는 “직접 이야기한다. 어차피 대화로 이루어지는 거니까”라고 대답했다.

정동원은 과거 생각 없이 돈을 썼다며 “얼마 버는지 얼마 쓰는지 모르는 상태로 썼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세금을 내면서 알게 됐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써서 뒤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이었다”며 당시 받았던 충격을 고백했다.

정동원은 후회되는 소비로 피규어를 꼽았다. 그는 “백화점에서도 그냥 샀다. 후회된다. 아끼기로 결심한 후부터는 식비 외에 아예 안 쓴다”고 밝혔다.

하원미는 “남편이 저 여기 나오는 것 걱정했다. 남편이 ‘내가 너의 이미지를 내조의 여왕으로 만들어 놨는데 나가서 밑천 다 드러나면 어쩌냐’고 걱정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하원미는 3년에 걸쳐 지은 5,500평 집이 완공된 후 집을 우연히 구경오게 된 텍사스 석유 부자가 20억 웃돈을 줄테니 집을 바로 사겠다고 했던 사연을 밝혔다. 추신수가 하루만이라도 그 집에 살아보자고 한 탓에 20억 제안을 거절했다고 부연했다.

박경림은 결혼 당시, 하객만 5천 명이 넘었던 사실을 고백하며 “지금 생각하면 제가 허례허식의 끝판왕이었던 것 같다”고 반성해 웃음을 안겼다. 그의 결혼식에는 이효리 등 톱스타는 물론 히딩크 감독까지 참석해 이슈가 된 바 있다.

선예는 “소녀시대가 부러웠다”며 “소녀시대는 예쁜 것만 하는데 저희는 머리도 막 볶고 복고풍 노래를 하니까 (부러웠다)”고 털어놨다.

원더걸스 재결합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선예는 “멤버들도 재결합 좋은 때를 기다리고 있다. 기회만 된다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

정동원은 박진영 노래를 커버한 뒤 박진영이 집으로 초대해 줬다고 밝혔다. 그는 “후배들을 아끼시는 모습에, 인생 조언도 해 주셨다. 그 모습에 저의 롤 모델이 됐다”며 “집 구경하는데 감탄만 나왔다. 수영장도 있고 장난 아니더라”고 고백했다.

선예는 원더걸스와 빅뱅이 콜라보 한 무대를 회상하며 “빅뱅도 저희도 수줍어서 끝까지 서로 말을 못 놨다. 안무 연습하다가 스킨십이 있으면 빅뱅 멤버분들이 ‘손 잡아도 될까요?’라고 하셨다”고 고백했다. 선예는 “태양 씨가 용기 내서 건넨 말이 ‘교회 다니시죠? 저도 다녀요’ 였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선도부장 역할을 했다는 선예는 “리더다보니 멤버 동생들이 열애설이 나지 않게 아이돌 규칙을 지키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하원미가 추신수 경기를 보러 갔다가 관중석에서 외국인 남성에게 대시를 받은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하원미는 그 사실을 알게 된 추신수가 “멀리서 봐도 보이는 반지를 사 줘야겠다”더니 큰 다이아가 박힌 반지를 사 줬다고 밝히며 직접 끼고 온 반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원미는 “저희가 20대 초반에 만났다. 지금 40대인데 아직도 서로에게는 20대다. 애칭도 많다”며 추신수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