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슬리피와 이국주, ‘우결’에서 볼 수 있을까?
5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슬리피와 이국주의 핑크빛 분위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연예계 절친 슬리피의 집을 찾았다. 슬리피는 반가운 마음에 파자마 차림으로 나가 이국주를 맞았다.
잠옷 차림에 당황한 이국주는 슬리피의 집을 보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관에는 발 디딜 틈 없이 신발로 가득해 신발매장을 방불케 했다. 이에 슬리피는 값이 싼 것은 자신의 것이고 비싼 것은 함께 사는 멤버의 것이라고 해 짠내나는 모습을 보였다.
집 안은 옷과 물건들이 어지럽게 놓여 있고 천장엔 곰팡이가 있는 것은 물론 물까지 샜다. 이국주는 슬리피의 방을 나가면서 “진짜 좀비 집”이라고 지적했다.
슬리피는 요리를 해주는 이국주에게 “우리 우결 찍고 있는 것 같지 않냐”고 했고 이국주는 그런 농담하지 말라면서 몸서리를 쳤다.
이국주가 만든 요리로 든든히 배를 채운 두 사람은 집을 보기 위해 부동산을 찾았다. 하지만 슬리피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한남동에서 집을 얻기란 쉽지 않았다.
이국주는 세상 물정 모르는 슬리피를 보면서 답답해 했다. 오랜 자취 생활로 똑 부러지는 이국주와 달리 슬리피는 가진 돈을 생각지 않고 한남동과 좋은 조건 만을 고집했다.
슬리피는 자신과 이국주의 사이를 묻는 질문에 "아직은.."이라고 여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또 이국주에게 “같이 살자”고 제안 했고 “대신 월세 반반 내자”라고 해 이국주를 또 한 번 경악케 했다.
또 이날 방송에선 집에서 나눔 마켓을 연 전현무의 모습도 그려졌다. 이사를 앞두고 물건을 처분하기 위해 김반장과 기안84를 초대한 것. 방송을 통해 '무소유'를 실천하는 대표 미니멀리스트 기안84는 고가의 물건을 기가 막히게 찾아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 김영철이 '나혼자 산다' 하차 소식을 전했다. 고향 친구들과 뜻깊은 하루를 보낸 김영철은 인터뷰를 통해 오늘이 '나혼자 산다' 마지막 방송임을 알려 아쉬움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