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배우 故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난 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故 문지윤은 지난 2020년 3월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6세. 사망 전 고인은 인후염을 앓다 이틀 전인 16일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지만 급성 패혈증 증상으로 의식을 잃었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겼다.
故 문지윤의 아버지 문광석 씨는 직접 적은 손편지를 통해 아들에 대해 회고하기도 했다. 문광석 씨는 “중학교때부터 연기를 하고싶다며 집에서 거리가 먼곳에 있는 연기학원을 걸어서 오가며 길거리에서 발음과 발성연습을하고 오디션에 필요한 대사나 몸짓을 연습하는 연기의 꿈이 간절했던 아이”라며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19년동안 많은 작품을 연기하였고 작품에 캐스팅이 되면 함께 일하는 감독, 작가, 스텝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또한 “더욱 본인 스스로를 다잡고 열심히 배우를 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던 아들이 갑작스럽게 집에서 목이 아프다며 이틀을 고열에 시달렸고, 병원 입원후 치료를 받다 삼일만에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코로나의 위험과 바쁘시고 힘드신 상황속에서도 지윤이의 마지막 가는길을 보러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너무 많은 분들이 계셨다. 그로 인해 지윤이 가는길 마지막까지 외롭지 않게 잘 마무리 할수 있어 감사했다”고 덧붙여 먹먹함을 더했다.
故 문지윤은 지난 2002년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쾌걸춘향’, ‘얼마나 좋길래’, ‘일지매’, ‘선덕여왕’, ‘역도요정 김복주’, 영화 ‘불한당’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특히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상철 선배 역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유가족 뜻에 따라 사망 이후 유작인 CF가 공개됐다.
뜨거웠던 연기 열정을 남기고 너무나 이른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된 故 문지윤. 그를 기억하는 이들의 여전한 애도와 그리움의 목소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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