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보물섬’ 방송캡쳐
SBS ‘보물섬’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박형식이 허준호, 이해영 계략에 정면돌파했다.

전날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는 서동주(박형식 분)가 염장선(허준호 분)과 허일도(이해영 분)의 계략에 정면돌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원배(이유준 분)가 “염 선생님 연락입니다. 계획이 변경됐습니다”라며 병실에 있던 조양춘(김기무 분)을 빼돌렸다. 조양춘은 의심없이 “염 선생님이 나 감옥 안 가도 된데요? 갑시다. 어디 가면 돼요?”라고 물었고, 그를 기다리고 있던 건 기억이 돌아온 서동주였다.

조양춘이 병원에서 도망쳤다는 소식을 들은 염장선이 당황했다. 간호사가 조영춘을 빼돌리는 CCTV 영상에 천구호(주연우 분)는 “남해에서 서동주와 함게 사라진 장일남 같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염장선은 “헬멧 쓴 놈은 서동주?”라며 의심했고, 서동주를 찾으러 가려던 그순간 그가 장례식장에 나타났다.

그리고 염장선은 “구호야 서동주 저놈 기억이 돌아왔는데 쇼하는 거 맞지? 2조 원이고 뭐고. 당장 서동주 저놈을 절단 내야 내가 숨을 쉰다”라며 이를 갈았다.

서동주가 차강천(우현 분) 회장의 술 금고를 열었다는 사실에 차강천은 “자네 기억이 돌아온 거야?”라며 놀랐다. 그리고 서동주가 차강천과 허일도에게 기억을 조금씩 찾고 있다고 밝혔다. 허일도는 “하나씩 기억을 찾고 있다고?”라고 물었고, 서동주는 “네. 다행히 하나씩 하나씩”라고 답해 긴장감을 높였다.

차강천이 비밀번호를 적은 종이를 잃어버렸다고 하자 서동주가 차강천의 필통을 들어 보였다. 차강천은 ‘이렇게 허투른 척 보관해야 안전해’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하고 “맞아. 서 상무랑 같이 여기에 숨겼지”라며 필통 안에 숨겨져 있던 비밀번호 종이를 발견하고 호탕한 웃음을 터트렸다. 전날 서동주가 필통 안에 있던 종이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똑같이 비밀번호를 적어 넣어놨던 것.

금고 번호를 찾아낸 서동주에 차강천은 “서 상무 네가 대산에너지 살렸다”라며 환호했고, 서동주는 허일도를 향해 “허 대표님에 대한 저의 잘못된 기억도 곧 해결될 날이 올 겁니다. 이렇게 하나씩 찾다보면”라고 말했다. 이에 차강천이 궁금해하자 허일도는 “제가 서 상무를 총으로 쐈다는 기억입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서동주가 내실 금고를 열어 염장선에게 돈을 전달하러 찾아갔다. 염장선은 “허일도 대표한테 들었어요. 기억이 하나씩 떠오르는 중이라고요?”라고 물었고, 서동주는 “네. 제 눈앞에서 누나가 죽은 충격이 계속해서 제 머리를 때리고 있습니다. 기억해라. 기억해내라”라고 답했다. 이에 염장선은 “기억해내서 누님을 더 깊게 애도하길 바라요”라며 못마땅해했다.

천구호가 서동주가 앉았던 의자에서 조양춘의 반지를 발견했다. 이에 염장선은 천구호에게 “총 가져와”라고 지시한 뒤 서동주를 쫓았다. 염장선은 “너 일로 와 봐. 야 이 도둑놈아 네 대가리에 내 돈 2조 원이 들어가 있어. 네가 내 돈을 쌔벼서 도망갔다고”라고 소리쳤고, 천구호는 “서 상무님 이거 두고 가셨습니다”라며 반지를 보여줬다.

서동주는 염장선이 “조양춘이를 죽이고 기억 상실 쇼를 해?”라며 자신을 압박하자 천구호가 차고 있는 총을 빼앗아 “이 미친 영감탱이가 뭐라고 지껄이는 거야. 무슨 돈?”라며 염장선에게 총을 겨눴다. 이에 염장선은 “내가 나라 사랑하는데 쓸 내 돈”라고 벌벌 떨며 그의 질문에 답했다.

이후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눈 서동주는 “뭘 그렇게 놀래? 이 총 나 죽이려고 가져온 거 아니야? 솔직히 이제 기억 찾으러 다니는 것도 지겹고, 이 세상에 나 혼자라 그러고, 지쳤어. 귀찮아 다. 그러니까 내 대가리에 든 2조 원이랑 사라질게”라고 말했다.

자신을 찾아온 여은남(홍화연 분)에 서동주는 “이 상처 보여? 총상이야. 네가 나랑 여행 가기로 한 날 오지 않은 날. 나는 요트 위에서 총을 맞고 기억을 잃었어. 네가 누나를 만나러 가자고 했는데 누나가 죽었고. 알아. 미안하다고 네 잘못은 아닌데 그런 일이 벌어져서 일말의 책임을 느낀다고, 그 말 하고 싶어서 나 찾아온 거잖아. 미안한데 난 그 말 못 들어주겠다. 괜찮다고 할 수가 없으니까. 난 지금 너무 안 괜찮고.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워”라며 그녀를 밀어냈다.

서동주는 “우리가 함께했을 때 별로 좋은 일이 없었던 거 같다. 네가 염희철 선택한 것도 포함이야. 그러니까 이제부터 나 보지 말고 등 돌리고 잘 살아”라며 등을 돌렸고, 그를 붙잡은 여은남은 “그건 불가능해”라고 말했다.

한편 식사 자리에서 시나몬이 들어간 타래과를 내온 허일도와 염장선의 의도를 알아챈 서동주가 헛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서동주가 보란듯이 시나몬이 들어간 타래과를 먹었다. 그리고 시나몬을 먹은 서동주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며 쓰러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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