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갑자기 멤버들의 친구들이 ‘1박 2일’을 찾아왔다.
16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는 갑작스런 미션을 받고 친구들과 함께 출연하게 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주의 조기 미션 성공으로 출근 시간이 1시 16분으로 결정된 가운데, 촬영 장소는 여의도 KBS로 정해졌다. “반 년 만에 숍 갔다 왔어”라며 환한 웃음으로 하나 둘 모이던 멤버들은 오후 출근 약속을 지킨 PD에 “화끈하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출연자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의 컨디션도 최상. “역대급 텐션 아니에요?”, “원래 ‘1박2일’ 오프닝이 이래야지”라는 감격이 쏟아졌다. 김종민, 조세호는 멀끔한 멤버들의 모습에 “애들 예쁜 거 봐”, “연예인이네”라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이준은 무려 10시간이나 잤다며 “데뷔날 컨디션보다 좋습니다”고 자신했다. “턴 한 번 보여줄 수 있습니까?”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턴을 돌던 이준의 주머니에서 소지품들이 튀어나왔고, 멤버들은 “액정 깨졌어”라고 놀라면서도 분위기를 깨지 못하게 “깨졌어도 컨디션 좋잖아”라고 강요했다. 이준은 “괜찮아. 다시 살 거야”라며 순식간에 휩쓸려 웃음을 줬다.
“다음 날 오후 12시 촬영 종료”를 선언한 제작진은 이번 여행은 ‘KBS 표류기’라며 모든 여행이 KBS 안에서만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늦게 시작한 만큼 지금부터 촬영 종료까지 22시간 44분동안 카메라가 계속 붙습니다”라는 PD의 비장한 말에 멤버들 역시 분량 사수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4개의 미션을 성공해야 했다. 문세윤과 조세호, 유선호와 김종민, 이준과 딘딘이 짝꿍이 되어 미션을 수행했다. ‘뮤직뱅크’ 스테디 캠 감독과의 미션을 실패한 문세윤과 조세호는 “연구동 진짜 오랜만이다”라며 ‘개그콘서트’ 회의가 이뤄지는 KBS 연구동을 찾았다. 그는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동료, 선후배와의 분장 대결에서 졌고, 1시간이나 지각한 두 사람이 미션 성공을 하지 못했다는 말에 멤버들은 “이러고 진 거야?”, “형들은 먹지 마”라고 한심해 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준과 딘딘, 김종민과 유선호가 모든 미션을 성공하며 멤버들은 점심 식사를 따냈다. 신나게 식사를 하러 따라가던 멤버들은 “센터장님 계신 곳인데?”라며 뒷걸음질을 쳤다. “격려차 식사 대접 해주신다고”라는 제작진의 말에 딘딘은 “격려 안 하셔도 된다고 해줘”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센터장실로 따라 들어가 눈치를 보며 저녁 식사를 마쳤다.
제작진은 분량을 만들어야 한다며 다짜고짜 “지금부터 친구들을 불러주시면 돼요”라는 섭외 미션을 줬다. 조세호는 남창희를, 문세윤은 한해를 섭외한 가운데 딘딘의 친구로 덱스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반갑게 악수를 하면서도 “딘딘하고 왜 친해요?”라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줬다.
이러한 가운데 이준과 ‘붉은 단심’에 함께 출연한 배우 강한나가 등장했다. “준이 형이랑 사적으로 친하기 쉽지 않은데”라고 신기해하는 딘딘에 강한나는 “사적으로 친하진 않아요”라고 해 웃음을 줬다. 김종민의 친구 임우일, 유선호의 친구인 (여자)아이들 슈화가 모두 모인 가운데, 그 시절 댄스 신고식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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