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해피투게더3'에서 게스트들이 아재 인증 테스트를 진행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김흥국, 이영표, 최병철, 김정민, 비투비 서은광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아재 특집'으로 이야기가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들은 아재 인증 테스트를 수행했다. 이는 예시를 듣고 본인이 해당되는 사항을 체크해 갯수에 따라 아재 여부를 판별하는 테스트였다.
첫 번째로 주어진 예시는 '만나면 나이부터 확인하고 나보다 어린 사람에게는 반말을 사용한다'였다. 게스트들이 아무도 손을 들지 않자 유재석은 김흥국에게 "왜 손을 들지 않느냐"고 물었고, 김흥국은 "나는 그러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조세호는 "확인없이 그냥 반말을 하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예시는 '타인의 장점이나 업적을 보면 자동적으로 단점과 약점을 찾는다'였다. 박명수는 솔직하게 손을 들며 "아재는 부끄러운 게 아니다. 아재가 아닌 척을 하는 게 부끄러운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로 '나보다 늦게 오는 후배가 거슬린다'라는 예시에는 김흥국과 박명수가 손을 들었다. 이영표는 "2003년까지 한국에 있었을 때는 나도 그랬었다. 하지만 해외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친구로 지내다보니 그런 생각이 없어지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또한 유재석은 "시간은 체크하지만 그것으로 뭐라고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유재석은 늦어도 뭐라고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전화를 걸어 부드러운 목소리로 어딘지 묻는데 그것이 더 무섭다"라고 말했다.
네 번째로 제시된 예시는 '유명 연예인 및 인사와의 개인적 친분을 자꾸 언급한다'였다. 박명수는 손을 들며 "제 첫 번째 동생이 지디, 두 번째 동생이 지코, 세 번째 동생이 찬열, 네 번째 동생이 아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다섯 번째로 '회식자리에서 고기는 무조건 후배가 구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는 예시가 주어졌고 김흥국과 최병철이 손을 들었다. 최병철은 "저도 후배였을 때 고기를 구웠다. 고기는 후배가 구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영표는 "축구 국가 대표팀의 경우는 후배가 고기를 굽는 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엄현경은 유재석과 박명수가 같이 있으면 누가 고기를 굽는지 질문했고, 전현무는 "유재석이 고기도 굽고 계산도 한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