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 김대호가 초심을 잃었다고 놀림 받았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각보다 일찍 돌아온 김대호가 프리한 일상을 공개했다.
김대호가 “이렇게 빨리 뜰 줄 몰랐는데 무지개가 다시 떴다”고 인사했다. 코쿤은 “저번에 울면서 간 거 민망하지 않냐”며 놀렸다.
회사를 그만두고 물어볼 곳이 없었던 김대호는 전현무에게 여러가지를 물어봤다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김대호가 김대호했다. 난 그래도 퇴사 전에 이 회사, 저 회사 다 알아보고 어느 정도 마음 정하고 나왔는데 김대호는 진짜 아무것도 안 알아보고 나왔더라. 회사 나오고 ‘형, 저 이제 어떻게 해야 돼요?’ 하더라. 그래서 급하게 내가 여기저기 연락해서 만나게 해 줬다”고 폭로했다.
김대호 일상이 공개됐다. 늘어지게 잠을 자고 있는 김대호의 모습은 흰머리가 희끗한 모습이었다. 이에 기안84는 “대호야, 너 퇴사가 아니라 은퇴한 것 같다”며 “너 왜 이렇게 늙었냐”고 놀라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김대호 양말에는 구멍까지 나 있어 폭소를 유발했다.
한결 자유로워진 모습의 김대호는 퇴사 후 달라진 점으로 “일과 쉼이 명확해진 느낌이다. 일할 때는 일하고 쉴 때는 마음이 굉장히 편해진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안84는 “대호가 아까 그랬다. ‘이러다 아무도 나 안 불러주면 어떡하지?’ 하더라”며 김대호의 불안한 심정을 대신 전했다.
지붕 위에 올라가 집을 가꾸던 김대호가 외출 준비를 했다. 남미를 좋아해 스페인어를 배우려고 한다고 밝힌 그는 “언어를 배우면 여행을 가도 좀 더 심도있게 할 수 있잖냐”며 어학원에 방문했다.
스페인어 선생님과 상담을 한 김대호는 자신을 소개하려다 “아나운서는 퇴사했다. 전 연예인?”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내친김에 기타까지 배우러 간 김대호는 퇴사 로망을 하나씩 이뤄나갔다.
집에 도착한 김대호가 달걀프라이 10개와 각종 채소를 넣어 비빔밥을 만들어 먹고는 모자란 듯 라면까지 끓여 먹었다. 코쿤은 “여유롭게 먹는다고 하더니 그렇게 여유로워 보이지는 않는다”고 꼬집어 웃음을 선사했다. 코쿤은 “형이 억지로 여유로움을 끼워넣는 것 같다”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선사했다.
옥자연 일상이 이어졌다. 옥자연이 새로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건강한 식단으로 아침을 준비하 먹던 옥자연은 갑자기 건반을 치며 노래했다. 아델의 노래에서 선우정아 ‘도망가자’로 선곡이 바뀌었지만 부르던 중 음이탈이 나며 폭소를 유발했다.
어머니가 보내주신 국산 도토리 가루로 도토리묵과 도토리전을 만든 옥자연은 건강한 식사를 했다. 기안84는 “고기가 하나도 없는데 왜 이렇게 맛있어 보이냐”며 군침을 흘렸다.
식사 후 아파트 단지 내 체육관으로 향한 옥자연은 농구 연습을 했다. 그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농구를 하면서 취미가 됐다며 “그 당시 어깨 충돌 증후군이 와서 못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수준급 농구 실력에 모두가 감탄할 즈음, 옥자연은 갑자기 암벽 등반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 전현무는 “주의가 너무 산만하다. 집중을 못한다”고 놀렸다. 이에 김대호는 “저도 이거 하다가 저거 하다가 하는 메뚜기다”라며 옥자연과의 공통점을 찾으려 했다.
전현무가 김대호와 라이벌인 기안84의 자존심을 건드리자 “전혀 견제가 안 되는 게 자연씨가 억지로 리액션 해주는 게 보인다. 난 그냥 가만히 있어도 (선택)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집으로 돌아간 옥자연은 도토리묵 무침과 묵밥으로 식사하며 봄을 맞이했다. 그는 “이 집에서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